엠바카데로, 개발자 위한 고성능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연결기술 인수

[산업일보]
데이터베이스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용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엠바카데로 테크놀러지스는 디에이-소프트 테크놀러지스로부터 애니댁(AnyDAC)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애니댁은 강력하면서도 사용하기 쉬운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엑세스 라이브러리로 높은 성능, 풍부한 개발자 세트 그리고 손쉬운 사용성으로 잘 알려져있다.

엠바카데로는 애니댁 기반의 기술을 Delphi, C++Builder, RAD Studio와 같은 멀티-디바이스 앱 개발툴에 포함할 계획이다. 엠바카데로의 개발툴 로드맵에 의하면 2013년 중에 개발자들은 윈도우, 맥, iOS, 안드로이드에 맞는 네이티브 개발을 단일 소스 코드로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엠바카데로의 Delphi와 C++Builder는 클라이언트, 클라이언트-서버, 멀티-티어, 웹서비스 등 모든 유형의 데이터베이스 아키텍처에 맞는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을 멀티-디바이스에 맞게 개발할 수 있는 신뢰성이 높은 제품이다. 애니댁의 데이터 액세스 기술을 추가함으로써, 엠바카데로의 개발 툴은 엔터프라이즈 급 데이터베이스 개발에 있어서 한층 더 강화된다.

최고의 접속 속도를 제공하는 유니버설 데이터 액세스 API를 통해, 개발자들은 데이터베이스 별 고유의 기능을 활용해 여러 OS와 하드웨어 플랫폼에 배포할 수 있게 된다.

엠바카데로의 수석 부사장인 마이클 스윈델은 “애니댁 인수로 엠바카데로의 멀티-디바이스 개발 제품라인은 한층 더 강화된다”며 “애니댁의 빠르고 손쉬운 데이터 액세스 기술을 활용해 개발자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베이스 개발 내용을 동일한 단일 소스 코드를 가지고 여러 플랫폼과 다양한 장비에 적용시킬 수 있는 능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엠바카데로는 애니댁이 보강된 제품과 프레임워크를 2013년 중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디에이-소프트의 애니댁 고객이 엠바카데로 제품으로 손쉽게 넘어올 수 있도록 하는 계획도 함께 진행된다.

이제 엠바카데로를 위해 이 컴포넌트 개발을 지속하게 되는 애니댁의 원 제작자인 드미트리 아레피에프는 “엠바카데로라는 새 브랜드 하에서, 이제는 훨씬 더 큰 회사가 기존의 애니댁 사용자들을 위해 개발을 계속해나갈 것”이라며 “엠바카데로 개발툴에 통합됨으로써 애니댁 기술은 더욱 더 대중화될 것이고, 기존 고객들은 현재까지의 지식을 더욱 많은 개발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