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스터 별 과제 해결의 첨병
현재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시범단지별 세부전략 수립, 해외사례 벤치마킹, 주요 추진과제 확정, 조직 개편 등이 이루어졌다. 올해만 정부 예산 300억 원이 지원된 상태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업종별, 기술 분야별로 산학연이 참여하는 단지별 '소규모 산학연 협의체(미니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클러스터 사업을 진행해 그 추이별 상황을 살펴보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시범단지로 채택된 7개 시범클러스터들의 미니 클러스터는 애로기술, 특허·기술이전 사업, 국내외 우수기술자 초청 지도, 기업간, 산학연관간 공동 R&D 등의 과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현재 각 시범 단지내 추진되고 있는 미니클러스터로는 △창원클러스터에 공작기계, 금형, 운송장비, 메카트로닉스 등, △구미클러스터에 디스플레이, 모바일, 임베디드, 전자부품 등, △울산클러스터에 자동차, 정장, 차체샤시, 엔진파워트레인 등, △반월·시화클러스터에 기계부품, 도금, 자동차부품, 전자부품 등, 광주클러스터에 광통신, LED, 광응용 등, △원주클러스터에 전자의료기기, 의료기기디자인, 한방의료 등, △군산클러스터에 차체부품, 엔진부품, 내장재, 정밀가공 등이 추진돼 진행중이다.
이러한 미니클러스터는 기업과 관련한 여러 분야의 이노베이션이 일상적,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상호협력, 공동학습, 정보공유를 통해 클러스터내 과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소규모 합의체라고도 할 수 있다.
산업자원부는 '05년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쉬운 과제부터 추진단별 특성에 따라 자원을 배분하고, 5년 이내 입주기업의 10%가 수혜기업이 되도록 전략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니 클러스터는 기술 포럼, 공동 마케팅, 특허기술 사업화 등과 맞물려 '즉시 해결, 클러스터사업으로 해결, 타기관, 타사업으로 해결' 등의 방법으로 산학연 간 적극적인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기술, 경영의 지원을 위한 '산학연 전문가 POOL',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체제 구축, 근무환경 개선, 교류 및 협력 강화 등의 정책이 동반돼 이뤄질 것으로 계획됐다.
미니 클러스터를 주축으로 인프라 구축과 클러스터사업의 연계, 공공연구소 분원설치, 대학, 연구소 보유 기술의 기업이전체제 마련 등 또한 제시되고 있다.
미디어다아라 김민수 기자(kms@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