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이하 기표원)이 주최하고 한국전기연구원이 주관한 ‘전력IT 표준 전략 워크숍’이 28일 국내 전력IT 관련 산ㆍ학ㆍ연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기표원은 인사말에서 전력IT 사업이 미래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국제적 추이에 따라 이 분야의 국제 표준화를 구축해 국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련 9개 단체들은 발표를 통해 ▲전력IT 표준화를 위해 산업계와 정부가 공동 투자해 5년간 2500억원이 지원되는 9개 핵심 과제, ▲활성화된 국제 전력IT 표준화 관련 기구와 대조적으로 뒤쳐진 우리나라의 표준화 정도, ▲ 올해부터 ’11년까지 3단계로 나눠 추진되는 전력IT 표준화 6개년 사업 목표, ▲전력IT 활용 현황, ▲ISO, IEC 규격 개발 절차 참여 등 전력IT 표준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날 워크숍은 발표와 질문이 자유롭게 진행됐는데, 한국전기연구원(이하 전기연)의 ‘전력IT 표준화 대상 기술 분류’란 주제 발표에 대해 “정부는 전력IT 지향점을 부가가치 성장 동력 솔루션 개발에 두겠다고 했는데, 실상 발표 내용은 전력IT가 아닌 전력 기계 시스템 표준화로 느껴졌다”는 날카로운 지적도 잇따랐다.
이에 대해 전기연 발표자는 “앞으로 진행될 전력IT 포럼을 통해 많은 논의를 거쳐 지적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전력IT 표준 전략 워크숍은 비록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미래 성장 동력인 전력IT 사업에 대한 산ㆍ학ㆍ연의 뜨거운 열의를 확인하고, 서로 간의 의견 교환을 통해 절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행사였다.
미디어다아라 전은경 기자(miin486@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