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지(IMAJE). 불어로 ‘잉크젯에 의한 표현’이라는 뜻이다. 마음 놓고 자유롭게 마킹하라는 뜻에서 회사명에 그대로 옮겨 담았다고 한다. 이마지코리아는 크게 외친다. “You make it. We mark it.” 마킹만큼은 절대적으로 책임지겠다는 각오로 마킹기 및 잉크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회사의 하루는 늘 분주하다.
이마지 잉크젯 프린터는 프랑스, 중국, 미국에 생산라인을 갖추고 한국에서는 제품 판매 및 A/S, 소모품 공급 등 부대기술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CIJ 잉크젯 프린터가 회사의 주력 제품이지만, 5년 전 ‘마크포인트’사를 인수하면서 레이저 마킹기로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고속성, 비접촉성, 속건성 등 잉크젯 프린터 특성 집약
잉크젯 프린터가 산업현장에서 환영을 받는 것은 비접촉성으로 인해 빠른 속도로 많은 양의 제품에 마킹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료수 캔 뒷면처럼 금속재질에 라운드 된 표면에서도 똑바른 글씨를 마킹해 선명함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또한, 날짜, 시간, 일련번호 등 랜덤 데이터 값을 계속 변화시켜 가면서 찍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속건성이라 쉽게 지워지거나 묻어나는 일도 없다. 이마지코리아의 잉크젯 프린터는 잉크젯의 이런 특성들을 모두 간직하고 있다.
이마지코리아의 강석찬 부장은 “이마지라고 했을 때 고객들은 일단 비싸다는 인식을 한다. 하지만 이마지 제품을 한번 사용해 본 고객은 다시 찾는다. 타사 제품이 해결하지 못했던 부분을 이마지 장비가 해결해줌으로써 단번에 모든 제품을 이마지로 교체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런 것만 봐도 제품의 신뢰성은 두말 할 필요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특히 이마지 제품의 강점은 환경에 강하다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잉크젯은 높은 습도나 고온, 분진 등 환경적으로 열악한 부분이 많았는데, 이마지 제품은 다 극복한다는 것이 강 부장의 설명이다. 때문에 비싼 가격으로 인해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장기적으로 볼 때는 오히려 이득이라고 제품에 대한 자랑을 또 한번 늘어놓는다.
이마지코리아의 철저한 원칙은 고객이 만족하는 마킹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마지코리아는 장비 시리즈를 다양화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품목이 ‘이마지 9000시리즈(모델명 9020, 9030)’이다. 작년에 출시한 이마지 9000시리즈는 가격은 저렴하면서 성능 부분은 오히려 향상돼 1년 남짓 되는 기간동안 160여대 정도의 제품이 팔려가는 등 최단 기간에 가장 많이 팔린 장비로 남게 될 것이라고 강 부장은 말했다.
이마지코리아는 또, 고객 욕구 충족을 위한 개발에도 신경 쓰고 있다. 잉크젯 프린터의 중요 요소인 잉크의 경우, 무척 까다롭다. 고객이 원하는 잉크와 제품 자체가 요구하는 잉크가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고객의 요구에 따르기 위해서는 해당 잉크의 개발이 절실하다고 한다. 이에 이마지코리아는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에 그에 맞는 다양한 잉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때로는 고객 특성에 맞는 잉크를 개발해 공급해주기도 한다.
이마지코리아는 산업용 잉크젯 프린터 시장이 다방면으로 확대됨에 따라 본사와 협의를 통해 이에 맞는 제품을 계속 개발해 갈 생각이다. 한국 시장에 특성화된 잉크 또한 계속 개발할 예정이다. 올 10월경에는 CIJ 잉크젯 프린터 9000 시리즈를 이을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특히 고객 만족에 더욱 역점을 두고 시도중인 이마지만의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조만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미디어다아라 이경옥 기자(withok2@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