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1분기 대비 15% 매출 증가
2분기 경영실적 발표…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 8% 증가
하이닉스반도체(대표 우의제)는 2006년 2분기 실적과 관련해 해외법인 포함 기준으로 매출액 1조 6,700억원을 기록해 지난 1분기(1조 4,460억원) 대비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에 비해 매출이 증가한 원인으로는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D램 가격이 안정세를 보였고, 낸드 플래시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D램의 경우 후발업체가 90나노 공정으로 전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D램 시장의 공급증가가 제한됨에 따라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이에 따라 D램의 회사 평균 판매가격이 전 분기 대비 1% 상승했으며, 출하량도 20% 이상 증가했다고 하이닉스는 설명했다.
반면, 낸드 플래시의 경우 상대적으로 비트당 가격이 낮은 4G비트 이상 고집적 제품과 MCL(Multi Level Chip) 제품의 비중이 증가해, 평균가격은 하락했으나 출하량이 84%나 대폭 증가돼 매출 증가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올 2분기 영업이익은 3,870억원을 기록, 지난 1분기(3,600억원) 대비 약 8%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률은 1분기의 25%에서 2%P 하락한 23%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올 2분기 본사 기준으로 매출은 1조 5,780억원(1분기 대비 4% 증가), 영업이익 3,230억원(대비 14% 감소)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1분기 25%에서 20%로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순 이익은 전 분기의 2,890억원 대비 12% 증가한 3,2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디어다아라 고정태 기자(jazzful@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