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한·미간 산업분류 및 품목분류 등이 상이해 계량적 산업분석이 어려웠던 미국의 부품·소재산업 무역통계를 국내 분류기준으로 인터넷을 통해 쉽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산업자원부(장관 정세균)는 지난 1월부터 중국과 일본의 부품·소재 수출입통계를 제공한 데 이어, 8월 4일부터 한국무역협회의 무역통계포털사이트(stat.kita.net)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의 부품·소재통계시스템(www.pmsd.or.kr)을 통해 미국의 부품·소재 수출입통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통계DB는 미국 무역통계를 국내 부품·소재산업 분류기준으로 매칭해 작성된 것으로, 연월별, 품목별, 국가별 수출입 통계검색이 가능해 미국 부품·소재산업의 성장추이와 품목별 경쟁력수준, 품목별 교역상대국 변화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인터넷서비스는 기계산업진흥회가 한국정밀화학공업진흥회, 한국전자산업진흥회, 한국철강협회 등 7개 업종별 사업자단체와 협력해 미국의 무역분류코드(HS Code)를 부품·소재 품목과 일치시키는 작업을 거쳐 통계의 정확도가 높으며, 무역협회의 무역통계와 연계해 전산 프로그램으로 개발함에 따라 사용자 편의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자부는 이를 통해 국내 부품·소재기업이 미국시장진출, 상품기획, 투자결정 등을 모색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한미 FTA협상과 관련해 미국산업에 대한 객관적이고 심층적인 분석자료 마련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미디어다아라 이경옥 기자(withok2@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