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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전자산업, 하반기 성장세 지속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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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전자산업, 하반기 성장세 지속 기대

전자산업진흥회 조사 발표…수출이 성장 주도

기사입력 2006-08-10 17: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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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올 하반기 디지털전자산업은 환율, 원자재상승, 고유가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전자산업진흥회(회장 윤종용)가 전자업계 146개사(전자수출비중 80%)를 대상으로 올 하반기 경기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전자 제조업체가 수출이 전자산업의 성장을 주도하면서 생산도 함께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치가 반영됐다.

부문별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생산은 내수감소, 생산설비 해외이전 등의 부정적 요인들이 적지 않지만, DMB폰, LCD, 대형냉장고 등의 수요확대가 예상되면서 하반기 생산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한 기업(25.7%)이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한 기업(21.6%)을 상회했다.

생산증가 요인으로는 △수출증가(39.3%)를 첫 번째로 꼽았으며, △신제품개발 및 경쟁력향상(19.7%), △OEM 등 전략적 제휴(18.6%) 등이 뒤를 이었다.

수출에서는 반도체, 평판디스플레이 등의 수출경쟁력이 향상되면서 △해외수요 확대(43.3%), △기술경쟁력 제고(18.2%), △신시장 개척성공(13.2%) 등의 긍정적 요인을 통해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는 기업(37.6%)이 악화될 것으로 보는 기업(21.2%)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고유가와 환율문제 등으로 인한 수출채산성의 심각한 저하, 중국을 비롯한 이머징 국가와의 경쟁격화 등은 수출의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됐다.

내수는 신제품 출시, 공격적 마케팅 등에도 불구하고 △경기저조에 따른 수요 감소(27.5%), △저가 외산 범람(25.0%), △국내 업체간 과당경쟁(17.5%) 등의 영향으로 위축될 것으로 예상한 기업(29.5%)이 호전될 것이라고 예상한 기업(27.2%)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설비투자는 △수출수요 증가(32.1%), △시장확대(25.3%) 등으로 인해 투자가 확대 될 것이라는 기업(54.2%)이 축소될 것이라는 기업(23.8%)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투자를 계획하는 기업들조차도 환율, 고유가 등의 악재로 시장이 불투명해지면서 신규 설비투자 보다는 기존설비를 개보수 하는데 투자하겠다는 의견 대다수를 차지했다.

한편, 정부에 대한 건의로는 △환율, 원자재, 석유 등 투입요소의 안정적 대응책(28.8%)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책일관성 유지 등 불확실성의 완화(17.5%), △금융기관의 설비투자자금 지원확대 및 융자금리 인하(16.3%), △공장입지, 규제완화 등 경영환경 개선(16.3%), △중국산 등 외산 덤핑 및 국내산업 활성화 대책 수립(10.2%) 등이 제기됐다.




미디어다아라 고정태 기자(jazzful@da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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