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 기술수준, 선진국 육박
WiBro, DMB 등 세계적 기술 확보로 가능
정보통신부(장관 노준형)가 21일 발표한 ‘2006년도 IT 기술수준 조사’에 따르면, IT839 전략에 따라 육성 중인 IT 신성장동력 분야 기술수준이 ’03년 대비 1년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IT 신성장동력 기술분야 중 차세대 이동통신, 디지털TV/방송, 텔레매틱스 등은 세계최고 기술 선진국인 미국 대비 상대수준이 90% 이상이고, 기술격차가 1년 미만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정보통신부가 ’04년부터 IT839 전략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한 결과, 차세대 이동통신, 디지털 방송 분야에서 WiBro(와이브로), DMB 등과 같은 세계최고의 기술을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능형로봇(4.0년→2.2년), SW솔루션(3.0년→2.2년) 분야 역시 ’03년 대비 기술수준이 많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선진국과의 기술격차가 2년 이상으로 조사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일본과의 IT 신성장동력 분야 기술격차는 ’03년 1.6년에서 올해 0.6년으로 1년 단축됐고, EU(2003년 조사 미실시)와는 0.7년 정도의 차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03년 2.6년이던 중국과의 기술격차가 1.7년으로 줄어들어 중국의 빠른 추격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정통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IT839 기술 분야별 신규 과제기획 및 투자재원 배분 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앞으로 2년마다 IT 신성장동력 전반에 관한 기술수준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다아라 전은경 기자(miin486@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