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www.sec.co.kr)는 5일 모바일용 고용량 낸드 솔루션 ‘모비낸드(moviNANDTM) 사업’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달부터 1GB, 2GB(Giga Byte) 모비낸드 양산을 시작해 연말까지 512MB에서 4GB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는 등 해당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것.
모비낸드는 낸드플래시와 멀티미디어 카드(MMC: Multimedia Card) 컨트롤러를 하나의 패키지에 구현한 제품으로, 지난 3월 ‘제3회 삼성 모바일 솔루션 포럼(SMS)’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 제품은 낸드플래시·컨트롤러와 같은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를 내장해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필요 없이 대용량 낸드 플래시 적용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모비낸드를 내장하면 외장 메모리 카드를 사용할 때보다 모바일 기기의 부피가 줄어들어 사용자의 편이를 제고할 수 있다. 특히 일반적인 동종제품 대비 크기는 10 ~ 20% 작고, 최고속 메모리 카드인 멀티미디어카드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보여준다.
세미코 리서치에 따르면, 모바일용 고용량 내장 메모리 시장은 ’10년 경 약 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모바일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비낸드를 통해 날로 경쟁이 심화되는 낸드 플래시 시장의 선두로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미디어다아라 전은경 기자(miin486@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