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사)한국금형공학회 류제구 회장, 금형산업의 ‘보물창고’를 꿈꾸다!
산업일보|kidd@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사)한국금형공학회 류제구 회장, 금형산업의 ‘보물창고’를 꿈꾸다!

자발적인 학회 설립, 전 금형산업인의 업그레이드 목표

기사입력 2006-09-12 17:03:24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산업발전의 혁신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이뤄진다. 연구개발 없는 산업발전은 생각할 수 없고, 연구개발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산업은 그 수명이 오래하지 못한다. 정해진 공정에 따라 제품만을 생산해내는 일은 한계가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연구개발을 지속을 위해서 ‘산·학·연 연계’를 강조하고 있다. 때론 이런 필요에 따라 각종 학회가 생겨나기도 한다. 주로 이공계 실용학문을 통해 생겨나는 학회는 연구개발의 보고(寶庫)가 될 뿐만 아니라, 산업계의 공생 관계를 형성하기도 한다.

산업의 토대가 된다고 해 기간산업이라 불리는 금형산업계에는 아직 이렇다 할 학회가 존재하지 않고 있다. 국내 금형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제 국제적 규모의 학회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b>(사)한국금형공학회 류제구 회장</b>, 금형산업의 ‘보물창고’를 꿈꾸다!
▲ 지난 4월 28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금형조합 前이사장 김학권 (주)재영솔루텍 대표(왼쪽)가 류제구 회장에게 학회 설립을 위한 기탁금 2원원을 전달했다.
물론 금형산업계에도 지난 80년대 중반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학회 설립 추진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학회의 규모면이나 향후 추진계획상 구체성 결여로 학회 설립은 번번이 무산됐고, 그러던 차에 최근 3년 전부터는 본격적으로 학회 설립을 추진했지만 정작 학회를 설립을 위한 자금이 부족해 애를 먹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개최된 ‘제9회 금형의 날 행사’에서 그 해 ‘올해의 금형인’에 선정된 (주)재영솔루텍 김학권 대표가 자비 2억원을 기탁하면서 학계를 중심으로 금형학회 설립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금형조합 전 이사장 김학권 대표의 2억원 기탁…학회설립 급물살

한국금형공학회(KSDME) 설립을 위한 제1차 설립추진위원회 회의가 지난해 12월 26일 개최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 4월 5일 산·학·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대회 개최됐고 여기서 초대회장으로 서울산업대 류제구 교수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같은 달 28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는 135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드디어 역사적인 (사)한국금형공학회 창립총회가 개최되기에 이르렀다.

지난 6월 8일에는 총회 이후 첫 이사회를 개최해 향후 학회의 회원 규정과 회원 확보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구체적인 활동에 들어갔고, 오는 9월에는 산업자원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와 함께 부천에 사무실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금형공학회의 설립 기본 목적은 학문적·기술적 발전을 도모해 한국산업 발전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과, 앞으로 금형관련 연구 및 기술자들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연구개발을 수행함은 물론 산·학·연·관의 진지한 협동을 통해 기술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나가는 것이다.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류제구 교수도 지난 4월 발기인대회 인사말을 통해 “금형인으로서 우리나라 금형산업의 발전을 위한 마지막 소임이라 생각하고 학회는 물론 산업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한 바 있다.

특히, 류제구 회장은 “학회를 산업 전반에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금형공학회가 학계뿐만 아니라 금형산업 전반에 걸쳐 중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분명히 했다.

<b>(사)한국금형공학회 류제구 회장</b>, 금형산업의 ‘보물창고’를 꿈꾸다!
▲ 한국금형공학회 초대 회장 류제구 서울산업대학교 교수
◎다음은 한국금형공학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돼 2년간 학회를 이끌어갈 류제구 서울산업대 교수와의 일문일답이다.

▶ 한국금형공학회의 설립과 초대회장 추대되신 데 대한 소감은?
- 금형산업 전반에 걸친 학계, 연구계, 산업계가 힘을 합쳐 자발적으로 설립한 학회에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것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금형공학회에 내 생애 마지막 열정을 쏟는다는 심정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 금형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아직 설립 초기라 구체적인 움직임이 없어 보인다.
- 지난 4월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창립총회, 이사회 등 순차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다. 아직 사단법인 인가가 나지 않아 개별 사업시행을 하지 못했을 뿐이다. 9월에 사단법인 인가와 함께 부천에 학회 사무실이 개소되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 학회 운영은 어떻게 진행 될 예정인가?
- 우선 임기 2년 동안 학회 회원 2천명, 발전기금 20억원 확보를 거시목표로 정했다. 알다시피 지난해 ‘금형의 날’ 금형조합 前이사장인 김학권 (주)재영솔루텍 대표가 2억원을 학회에 기탁한 상태이다. 그러나 학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선 더 많은 발전기금이 조성돼야 한다. 이를 금형산업인의 힘으로 채워나갈 예정이다. 기업체의 기금 기탁 시 일부는 기탁업체가 자금 필요시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마련도 구상 중이다.
무엇보다 금형공학회는 산업인, 학생, 학자, 연구자 등 전 금형인이 참여해 민주적인 의사결정과 사업진행으로 금형산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학술단체로 나아갈 것이다.

▶ 국내 금형산업의 현실과 금형공학회의 역할은 무엇인가?
- 금형산업은 국가 기간산업으로 금형기술의 발전정도가 그 나라 공업기술 수준을 보여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례로 한국은 10⁴(10,000개~99.999개)개의 부품생산 능력을 갖고 있는데 반해, 금형기술이 발달한 일본은 0105, 미국은 106개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부품조립 능력과 부품정밀도가 공업생산품의 질을 좌우하는 만큼 아직까지 선진국과는 격차를 두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금형산업이 차지하고 있는 전략적 중요성에 비해 국가적 인식이나 지원은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금형산업의 전반적인 침체 가운데 많은 금형업체들이 도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시점에서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기업지원보다는 금형 전체산업을 위한 장기적인 기술지원이 절실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여기에서 금형공학회의 역할은 명확해진다. 학회를 통한 금현산업의 연구개발 활성화와 연구 결과물의 산업현장 적용으로 우리나라 금형산업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나가는데 앞장서겠다.

▶ 향후 계획은?
- 금형공학회는 오는 10월을 목표로 학술대회 개최와 논문집 발간을 계획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얻어지는 연구결과물을 산업계에 적용해, 금형산업 발전에 토대가 될 것을 기대한다. 한편 개인적으로는 금형공학회 임기 2년 동안 마지막 소임이라 여기고 학회활동에 백의종군하는 것 뿐이다.




미디어다아라 고정태 기자(jazzful@daara.co.kr)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