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대표 구자열)이 최근 전북 정읍공장에 연산 100만m² 규모의 FCCL(연성회로기판) 양산라인을 구축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고 16일 전했다.
스퍼터링 방식의 FCCL은 휴대폰과 PC, LCD 모니터 등에 사용되는 구부러짐이 자유로운 회로기판으로, 현재 세계시장 규모는 1억 5천만달러 정도이나 LCD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향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S전선은 스퍼터링 방식의 FCCL 양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45㎛ 이하의 얇은 회로기판을 생산할 수 없는 기존 캐스팅 방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LCD 대형화 등에 따른 수요 선점 효과는 물론 수입대체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LS전선은 현재 LG필립스LCD, 삼성전자 등 주요 LCD 패널업체에서 시제품 인증테스트를 받고 있으며, 인증이 완료되는 올 연말부터 제품을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스퍼터링 방식의 FCCL 시장의 빠른 성장세에 맞춰 향후 라인증설 등을 통해 연산 300만m²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미디어다아라 이경옥 기자(withok2@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