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박창규)는 열수력안전연구부 백원필 박사팀이 올해 초 개발한 ‘평균 양방향 유동튜브 유량계’가 최근 국내와 미국 특허를 잇달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유량계는 검증 절차를 거쳐 신형 경수로 APR1400에 채택될 예정이며, 대형 송수관과 송유관로 등 각종 산업현장에서는 물론 원자력발전소의 2차 계통에도 도입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자력硏 연구팀은 앞서 지난 4월 국내 최대 유량계 공급업체인 한국오발(주)와 유량계 기술이전 계약을 맺은데 이어, 최근 한국오발(주)가 대형 유량계 교정설비에서 시제품의 성능 시험을 진행함에 따라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관계자는 “이 유량계의 시험 가동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가게 되면 연간 400억원 규모의 국내 유량계 시장을 상당 부분 점유할 것으로 전망되며, 외국 기관의 성능 검증을 통해 미국, 일본 등으로 수출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미디어다아라 이경옥 기자(withok2@da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