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세서 설계 시스템 전문기업 텐실리카(지사장 연명흠, www.tensilica.com)는 즉각적인 전력 측정을 통해 임베디드 시스템의 소비전력 감소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엑스에너지(Xenergy™) 에스티메이터(Estimator)를 28일 선보였다.
앞으로 SOC(System On Chip) 설계자들은 설계 사이클 초기 단계에서 엑스에너지 툴을 이용함으로써 지능형 설계 트레이드오프(trade off)를 지원받고 프로세서 및 로컬 메모리 에너지의 조건을 최대 절반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텐실리카가 강조하는 엑스에너지 측정프로그램의 핵심은 전체 에너지 소비에 대한 집중이다. 실제로 엑스에너지 측정기는 그동안 대부분의 SOC 설계자들이 정적 mw/MHz(milliwatts per megahertz) 전력 수치에만 관심을 보인 채 간과했던 표준작업량의 전체 에너지 소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를 들어 설계자가 프로세서 코어의 전체 크기를 증가시키는 프로세서에 대한 일련의 맞춤 명령을 추가할 경우 20%의 클록 당 전력 증가는 명령 실행에서 3배 속도를 향상시켜 상쇄된다. 이는 정적 mW/Mhz 전력 소비를 20% 증가시키지만 전체 에너지 소비는 실제로 60%까지 줄이는 결과를 낳는다. 필수 실행 사이클의 감소를 통해 시스템은 저전력을 소모하고 저전력 대기 상태에서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할 수 있거나 주파수 및 전압을 감소시킬 수 있게 된다. 동적 및 누수전력을 급격하게 감소시키는 원리가 여기에 있다.
텐실리카의 크리스 로웬(Chris Rowen) 사장 겸 CEO는 “엑스에너지는 휴대폰 및 PMP 등 휴대용 배터리 구동식 기기 설계자뿐 만 아니라, 열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홈 엔터테인먼트와 네트워킹 기기와 관련된 복잡한 SOC 설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텐실리카는 서로 다른 프로세서 구성과 확장에 따른 전체 에너지 영향을 쉽게 측정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공하고, 메모리 서브시스템으로 각 프로세서에 대한 애플리케이션 코드 튜닝을 가능케 한 업계 최초의 회사”라고 말했다. 특히 “이러한 아키텍처 수준에서의 전력향상은 RTL과 물리설계 레벨에서 힘들게 달성하는 전력절감과 비교할 때 생산성이 매우 높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엑스에너지 에스티메이터는 텐실리카의 주력 제품군인 엑스텐사(XtensaO) 컨피규러블 프로세서와 다이아몬드 스탠더드 프로세서 사용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산업일보 전은경 기자 miin@kid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