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현대제철 고압플랜트 인수 지속 ‘지연’
산업일보|kidd@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현대제철 고압플랜트 인수 지속 ‘지연’

액 3社 경쟁 치열… 8월말 결정될 듯

기사입력 2007-07-27 11:33:52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현대제철 당진공장의 신규 산업용가스플랜트 수주 및 기존 플랜트 인수가 지속적으로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액3(프렉스에어코리아, 대성산업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사는 긴장의 고삐를 놓고 있지 않은 상태다.

이에 앞서 액3사는 지난 5월 산업용가스플랜트 인수에 대한 투자규모 및 금액, 운용방식 등을 포함한 최종 제안서를 제출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6월초 기다렸으나 지연됐다. 이후 6월말 인수결과가 결정될 듯 보였으나 그역시 미뤄져 현재도 결과가 나오고 있지 않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온사이트 수주는 액3사가 사활을 건다는 각오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액3사의 지휘부가 총 출동할 정도로 국내 최대의 포스코 산소공장과 견줄만한 수주전이다.

관련업체는 현대제철 당진공장의 가스플랜트 수주전의 예상 투자규모를 2,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수주조건은 당진공장 A지구내 산소 1만N㎥/h, 질소 250N㎥/h, 알곤 350N㎥/h의 1,2호기다. 또한 B지구에 가동중인 산소 5만N㎥/h, 질소 3만N㎥/h, 알곤 1,000N㎥/h 플랜트다. 이와 함께 대형 가스플랜트의 신·증설까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번 수주에 참가한 액사들은 투자금액에 대한 부담보다는 향후 지속적인 개발계획이 포진하고 있는 서해안지역(당진, 평택)에서의 대규모 플랜트의 보유는 현대제철 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의 철강회사 등 파이프라인 공급으로 초대형 수요처 확보가 가능한 잇점과 동시에 시장경쟁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다는데 강점을 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이들 액3사는 사활을 걸고 인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출하고 있다.

이와 관련 현대제철은 가스플랜트 매각 및 신·증설을 위해 설명회 및 참가업체의 추진계획안을 받는 등 심사숙고하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인수업체가 어디가될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며 현대제철이 어떤 방향으로 결정을 내릴 지에 대해서는 오는 8월말에나 확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최근 메이저급 업체들의 수주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됨에 따라 시장가격을 무시한 최저가 경쟁이 예상된다는 관련업체들의 지적도 있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