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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조선업 활황에 투자 확대
산업일보|kidd@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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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조선업 활황에 투자 확대

기사입력 2007-07-30 10: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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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철강업계가 급증하는 조선업계의 철강 수요를 겨냥해 대대적인 설비투자에 나서고 있다.

국내 대형 조선사들의 경쟁력 향상과 기자재산업의 성장,중국의 선박 건조 증가 등으로 철강재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포스코와 동국제강이 후판(선박 건조에 사용되는 두꺼운 철판) 생산 능력을 늘리기로 한 데 이어 현대제철도 조선용 형강과 단강(鍛鋼) 공장의 생산 능력 확대에 나선다.

또 한국철강은 조선용 단조설비 증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화인스틸과 한국선재 등은 조선용 형강의 설비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포항 조선용 형강 공장과 인천 조선용 단강 공장의 생산시설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조선용 형강은 선박구조물을 연결하는 데 사용되며 단강은 선박엔진 부품을 만드는 데 쓰이는 철강재다.
한국철강도 내년 6월까지 2000억원을 투자해 조선용 단조설비 및 70t 전기로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 출자사인 포스코특수강도 단조용 강괴(鋼塊) 생산을 위한 전기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는 포항 2,3후판공장 등 후판공장의 설비 개선을 통해 2009년 생산 능력을 연산 500만t으로 현재보다 120만t 늘릴 계획이다.

이어 2011년에는 광양제철소에서 연산 200만t 규모의 후판공장 가동에 들어간다.
동국제강도 당진공장에 연산 150만t 규모의 후판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일본 소지쓰와 영국의 지멘스-VAI,현대중공업 등에 주설비를 발주했다.

국내 후판 수요는 2006년 982만t에서 2010년 1480만t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2010년쯤에도 공급은 980만t에 머물러 500만t 이상 수입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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