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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전기 자동화 선도...LS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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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전기 자동화 선도...LS산전

RFID 등 신사업 조기정착 유도…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

기사입력 2007-04-07 18: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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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전기 자동화 선도...LS산전
[산업일보]
LS산전(사장 김정만)은 최근 3년간 성공적인 구조조정과 더불어 국내 산업용 전기 자동화 선도기업으로 탄탄한 위치를 확고히 다지는 중이다.
지난해 매출 1조2051억원을 기록한 LS산전은 영업이익 1519억원, 경상이익 1363억원, 순이익 995억원 등으로 2005년 대비 순이익에서만 21%의 성장을 기록했다. 또 부채비율도 2005년 말 208%에서 2006년말 154%로 낮췄다.
올해는 1조 2,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하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 KIM ENG증권과 국내 한화증권은 각각 LS산전에 대한 기업분석 자료를 발표하고 올해 주가상승을 이끌 우량기업으로 꼽았다. 한화증권은 LS산전의 '07년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8.4% 증가한 1,648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LS산전이 자체 전망한 1,550억원보다 높은 수치이다. 이러한 전망치는 핵심 원재료인 동 가격의 안정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데다 한전의 송배전 설비 투자 증가에 따른 수혜를 예상했기 때문이다. 또 전동공구 사업 매각과 RFID(전자태그) 중심의 신규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서 비롯됐다.

선진기업 독점시장 공략

지난해 LS산전은 제품개발 측면에서 그동안 가장 취약했던 하이엔드(High-end) 시장용 제품인 Susol-MCCB, MS 등 전력기기와 XGT, XGB PLC, 유럽형 인버터 등 자동화기기를 개발해 선진기업 독점시장을 공략한 바 있다.
또한 신사업과 RFID 사업에서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임핀지(Impinj)사와 독점 기술제휴를 맺음으로써 국내기술의 한계로 그 동안 사업화 하지 못했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게 됐다. 일례로 국내에서 항만물류에 대해 유일하게 연구하고 있는 부산대학교와 RFID산학협동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부산대학교가 개발한 기술을 LS산전이 도입하게 됐으며, 이와 동시에 시장 규모가 가장 큰 항만물류를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미래형 자동차 전장품과 전력용 반도체 사업 등 신사업에 대해서도 첨단 사업의 초석을 다지는 성과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LS산전 김정만 사장은 "지난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는 '사고와 행동의 대변혁' 정착의 해로 정해 LS산전이 초우량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근간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LS산전은 우선 RFID, 전력용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 전장품 사업, 대체에너지 관련 사업 등 신사업의 조기정착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 사장이 밝힌 LS산전의 초유량 기업으로의 도약은 신사업 조기정착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얘기이다.

RFID연구박차, 미래사업으로 육성

특히 2004년부터 본격화한 RFID사업은 지속적인 투자로 태그, 리더기 및 안테나까지 전 아이템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생산 인프라를 국내 최초로 확보하고 있다. 또한 안양에 위치한 중앙 연구소에는 국내외 RF전문 석/박사로 구성된 RFID전담 연구 그룹이 있어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LS산전은 자체 분석한 국내 RFID 장비 시장규모가 2010년 1조1560억 원에 달할 것이라면서, 국내 대형 유통업체들이 본격적으로 RFID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2008년께에는 LS산전이 세계 최고 RFID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향후 2∼3년내 태그 관련 설비에 대해 약 200억원을 투자하는 등 RFID사업을 미래 신종사업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기존사업에 대한 역량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력기기 사업에서는 하이엔드 시장을 비롯한 미들(Middle), 로우(Low)엔드시장까지 모두 석권하는 공격적 사업전개로 시장주도권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자동화기기 사업은 PLC, 인버터 중심의 현 사업구조를 신사업을 통해 확대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신규시장을 창출해 시장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LS산전은 우선, 지난해 초슬림형 블록형 모델인 「XGB」를 출시한데 이어 IEC 표준 언어를 채택한 CPU 「XGI」가 지난달 개발 완료돼 현재 필드 테스트 중에 있으며, 이중화 제품인 「XGR」 모델도 올 6월 출시될 예정이다.

중동 해외지사 조기 안정화

한편, LS산전은 해외사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효율적인 시장공략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주요 60여 이상 국가에서 자체 유통망을 활용해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LS산전은 중국, 베트남에서의 생산법인과 일본, UAE(아랍에미리트)에서의 현지 지사를 통해 고객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아직까지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한 중동 해외지사를 올해는 조기에 안정화시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중동지역의 판매 및 물류의 구심점으로 두바이 지사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사업 활성화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각 지역별 특성에 적합한 현지 인프라 구축을 통해 납기 및 고객 요구 대응력을 강화해 시장맞춤형 경영전략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고기능, 고성능 제품을 통한 고가시장 진입과 현지 특성에 맞는 제품대응으로 고급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구축과 선진업체의 본 고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시장을 미래 승부시장으로 선정해 UL제품의 시리즈화와 대형 유통망 구축 및 전략적 제휴 등 다각적인 방향에서 매출확대 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으로 LS산전은 현재의 수출 비중을 26%에서 2008년까지 40% 수준까지 확대하고 2010년에는 글로벌 메이저(Global Major) 기업을 목표하고 있다.

사고와 행동의 대변혁

내부적으로는 세계 초우량 기업의 초석 마련을 위한 미래지향형 인재육성과 조직문화 구축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우선 인재육성에 있어서는 신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기술인재를 확보함과 동시에 글로벌사업 추진을 위한 고급인력 양성을 확대해 나간다. 또 김 부회장이 밝힌 '사고와 행동의 대변혁'을 정착시켜, 이를 통한 자율경영에 걸 맞는 조직원의 자발적 마인드 고취와 완전무결주의 토착화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정태 기자 jt@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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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화기기 사업
PLC매출 지난해 기점으로 성장세


▶▶ 토종 컨트롤 업체인 LS산전의 PLC 업계에서의 입지를 점차 강화하고 있다.
LS산전은 그동안 기대에 비해 성장이 느렸던 PLC 매출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 2006년은 LS산전 내부적으로 의미 있는 한 해로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 10대 기술상을 수상한 「XGT시리즈」라는 독자모델로 자동차 및 반도체 등 그동안 외산이 잠식해왔던 하이엔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국산 컨트롤러의 자존심을 세웠다고 보고 있다.
자동차 및 LG전자 PDP 3기라인 등 자동차의 메인 라인과 디스플레이 분야 등 그동안 외산의 텃밭으로 여겨졌던 하이엔드 시장의 수요를 「XGT시리즈」로 확보하는데 가시화된 성과를 보이면서 관련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LS산전은 이러한 「XGT」 PLC의 시리즈화 제품과 이 제품들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시켜줄 네트워크 모션, HMI 기기, HMI SW 등 관련 신제품을 활용해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RFID 사업
토털 솔루션을 지향

▶▶ LS산전은 고객의 요구사항 분석과 수익성 분석 등의 컨설팅 서비스(Consulting Service)에서 RFID 장비 생산·공급 및 설치에 이르는 RFID관련 토털 솔루션을 지향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900MHz 이동형 리더기 류, 900MHz 고정형 리더기 류, 900MHz 안테나 류, 13.56MHz 고정형 리더기 류, 900MHz 및 13.56MHz 태그(Tag) 등 용도와 기능별로 기종을 다양화해 경쟁력을 극대화 시키고 있으며 2007년 상반기 내에 그 동안의 시장에서의 경험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고정형 리더 및 이동형 리더 신제품을 2007년 상반기 내에 출시 예정이다.

[주요제품] 900MHz 고정형 리더기
수초 내에 1천개 태그 동시에 읽어


이번에 LS산전에서 출시하게 될 900MHz 고정형 리더기는 EPC 국제 인증에 부합 되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기존에 시장에 출시된 리더와는 차별화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수초 내에 동시에 1,000개 이상의 태그를 읽을 수 있을 수 있고 물류, 유통 시장의 아이템 레벨(Item level)에 적용 된다 하더라도 안정적인 성능이 보장된다. 또 DRM(Dense Reader Mode)을 지원함으로써 RFID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다수의 리더가 근접해 설치될 경우 리더간의 간섭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리더 성능의 저하 및 인식률 저하를 방지 할 수 있다.

김 정 만 LS산전 대표
‘중국은 제2의 내수시장’


산업용 전기 자동화 선도...LS산전
- PLC, 인버터 등 자동화기기에 대한 시장확대 전략은.
" LS산전의 자동화기기 사업부 시장 확대전략을 세 가지로 요약해보면, 첫 번째는 최적의 솔루션 제공을 통한 하이엔드 시장공략, 두 번째는 PLC와 HMI, 인버터·서보를 묶어 패키지로 공급해 유저에게 사용상의 편리 및 경제적인 이점을 제공함으로써 자사 PLC 매출로 연결시키겠다는 전략, 세 번째는 전용 보드를 사용하는 수요를 PLC화시킴으로써 자사의 PLC 매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 기존사업을 성숙기 또는 쇠퇴기로 보는 경향이 있다. 극복방안이 있다면.
"전통적인 중전기기 시장은 포화상태이나, 기간산업의 특성상 꾸준한 교체물량이 있고, 북한과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 전력계통연계를 생각한다면 아직 일정규모의 성장시장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당사는 중국을 제2내수시장으로 선포하고 발 빠르게 진출했고, 북한 연계사업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한편, 전통적인 중전기기 시장 이외에 전력·전기사업에 IT기술 적용을 통한 기존 전력시스템의 고도화, 지능화 및 에너지 관리 등 전력 서비스의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IT, NT 등의 기술발달로 산업간 컨버전스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 당사는 새로운 시장 창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 지난해 한국품질대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고 있다.
" LS산전이 전사 차원으로 지속적으로 펼쳐 온 품질·경영혁신활동 때문이다. 이러한 혁신활동 결과로, 2005년 매출은 2003년에 비해 27% 성장한 11,039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3년 연속 10% 이상의 경상이익률을 실현하고 있으며, 2001년도에 BBB-이던 신용등급이 2006년에 A0등급으로 4단계나 상향되는 우량기업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인당생산성은 8%이상의 상승추세에 있으며, 품질불량을 제로화하기 위한 신뢰성설계 프로세스의 운영으로 클레임률이 50%이상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공정의 체크시스템(Check System) 강화로 제품양품률은 40%이상 향상되는 성과를 얻었다."
- 초우량 기업을 선포한 2007년, 가장 중요한 목표는 무엇인가?
"'사고와 행동의 대변혁 정착의 해'를 실현하는 것이다. 당사가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RFID사업, 미래형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 전력용 반도체 모듈 사업 등 하이테크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모든 조직원의 사고와 행동의 변화가 필요하다.


실리콘래버러토리스

기술혁신형 반도체 전문기업
실리콘 DAA개발, 세계시장 ‘이목집중’…혼합신호 IC 선두


지난 ’98년 업계 최초로 PC모뎀 시장을 겨냥한 국제표준호환 실리콘 DAA(간섭회피기술)을 개발, 세계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미국 실리콘래버러토리스(이하 실리콘랩)가 최근들어 자사의 고유한 혼합신호 IC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용 고성능 MCU(마이크로컨트롤러)제품군을 개발 출시, 또 다시 업계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실리콘랩은 지난 ’96년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98년 업계 최초로 PC모뎀 시장을 겨냥한 국제표준호환 실리콘 DAA를 개발해 세계 시장의 주목을 끌었다. 현재는 300명 이상의 엔지니어를 비롯해 전 세계에 700여명의 직원을 거느린 시장가치 약 20억 달러 규모의 아날로그 집약형 혼합신호 IC 개발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총매출 4억 6,400만 달러를 달성하며 ’05년(4억 2,500만 달러) 대비 10%에 가까운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형적인 팹리스 반도체 전문 회사인 실리콘랩은 TSMC와 ASE와 같은 업체들과 제조, 조립 및 테스트 부문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 같은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실리콘랩은 업계 최고의 설계를 목표로 전문기술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가 추구하는 것은 고객들의 설계 및 제조 과정을 어떻게 좀더 단순화 하고 제품의 성능을 높이면서 총 소유비용과 크기를 줄일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진행되는 효율적인 제품들의 개발은 회사를 고객들에게 최고의 반도체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실리콘랩은 믿고 있다.
CMOS 기술 기반 제품 속속 출시

현재 실리콘랩은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혼합신호 IC를 만들기 위한 독특한 아키텍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는 CMOS(complementary metaloxide semiconductor: 채널이 다른 모스 집적회로를 짜 맞춰 구성한 칩)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실리콘DAA, CMOS SLIC 및 CMOS GSM 트랜시버와 같은 제품들을 업계 최초로 출시하는 등 선도적인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실리콘랩의 특정 애플리케이션용 및 범용 제품들은 광범위한 시장과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고 있다.
고성능 마이크로컨트롤러(MCU), GSM/GPRS파워 앰프, RF 신디사이저, 방송용 FM 라디오 튜너, SiRX 위성 셋톱박스 리시버, 실리콘 DAA, ISO모뎀 임베디드 모뎀, ProSLIC 가입자 회선 인터페이스 회로, 파워 솔루션, 오실레이터 및 타이밍 솔루션 등이 그것이다. 또 다시 이들 솔루션은 무선 단말기, 디지털 비디오 레코더 및 중앙 통제 장비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일반소비가전, 산업, 자동차 및 통신 제품 설계에 이용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 우위는 최근 몇 년간 실리콘랩에 많은 수상의 감투를 씌워주기도 했다. 비즈니스 2.0 최고성장 기술업체상, EDN 이노베이션상(Si4300 파워 앰프), EE Times ACE 어워즈 올해의 최우수 제품상(C8051F064) 등을 수상하며 회사의 기술적 우위를 입증 받은 것이다.
한편 국내에서도 지난 ’02년 삼성전자의 무선단말기에 실리콘랩의 Aero 트랜시버가 채택되면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후 삼성전자는 ’04년에도 AeroⅡ 트랜시버를 채택하고 실리콘랩을 50대 해외공급업체로 선정하는 등 이 회사의 기술력에 대한 굳은 신뢰를 보여줬다.

설립 10주년, 자동차 MCU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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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실리콘랩은 지난해 설립 10주년을 맞으며 제품군을 확대하는 등 새로운 시장 공략을 위한 야심 찬 전략들을 발표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지난해 11월 중순에 있었던 자동차 전장용 고집적 MCU 제품군의 출시를 들 수 있다. 실리콘랩은 이미 지난 ’04년부터 업계 최초로 16비트 ADC를 탑재한 8비트 MCU제품군을 선보이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바로 이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전장 시장에 특화된 제품군을 선보인 것이다. 높은 집적도를 강조하는 실리콘래버러토리스의 C8051F52/3X MCU제품군은 차제 전장품 및 파워 윈도우, 도어, 선루프, 트렁크, 좌석 위치조정 장치 및 미러 등 기타 제어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도록 개발됐다. 이 제품의 이점은 자동차 전장품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기능과 감지 및 제어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데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러한 자동차 전장용 MCU 제품군 확대에 대해 실리콘랩 MCU사업부 아태지역 마케팅 매니저 렌 스톨러는 “전세계 자동차 시장이 매년 3%의 생산 증가율을 보이고 있지만 전장시장은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렇게 보면 오는 ’10년까지 관련 시장은 63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돼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전개되고 있는 자동차 전장 시장의 치열한 경쟁 상황은 효율적인 기능과 안전성 확보라는 과제로 설계자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자동차에 설치된 소형의 안전시스템이나 전장 제품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자제품 설계자는 어려운 소프트웨어 개발 문제로 인해 자동차 새시, 차체 및 안전 전자제품 등에 신속하고 쉽게 시스템을 구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설계자들의 고민을 해결한 방안이 바로 실리콘랩의 MCU 제품군”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실리콘랩은 올해 자동차 전자제품 8비트 MCU시장이 7%의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관련 시장 공략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연료 탱크 모니터, 좌석 조정 센서, 안티 핀치 위도우와 같은 향상된 편리성 안락함 및 안전 기능들을 제공함으로써 각 차량을 차별화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더욱 작아지고, 빨라지며, 고집적된 제품에 대한 요구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최대의 기능들을 집약한 고성능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ero라인 매각, 방송·유선 등에 집중

한편, 실리콘랩은 지난 2월초 자사의 싱글칩폰 및 파워앰프 제품군인 Aero 트랜시버, AeroFONE 라인을 NXP(구 필립스 반도체)에 매각하며 마진이 큰 혼합신호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거래에 대해 실리콘랩 CEO 네십 세이너는 “Aero 제품군을 전 세계 10권 안에 드는 굴지의 반도체 기업에 2억 8,500만 달러에 매각하면서 그동안 자사가 이룩한 RF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게 됐다”며 그 의의를 밝혔다.
또한 앞으로 방송, VoIP, 유선 및 MCU 애플리케이션에 광범위한 제품 전략을 구축한 혼합신호 전문 반도체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이제 실리콘랩이 강세를 보이는 사업분야는 일반 소비가전 MCU, 방송, 유선 부문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
먼저 실리콘랩의 방송 사업은 지난 ’98년 업계최초로 CMOS 단일칩 RF 신디사이저를 출시하며 시작됐다. 현재는 AM/FM 수신기 및 FM 송수신기 등 저렴한 고성능 통합 RF제품을 공급하면서 방송 시장의 변화를 주도해가고 있다.
특히 회사는 방송 애플리케이션의 무한한 기회에 집중하고 있다. 방송 네트워크가 보급돼 기존 방송 시스템에는 비용 대비 효율적인 통합 솔루션이 필요하며 새롭게 떠오르는 표준과 서비스에는 엄청난 혁신의 기회가 숨어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유선사업부문은 통신, PC 및 가전 애플리케이션용 모뎀, 음성, 타이밍 및 전원공급 제품을 공급하며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CMOS의 혼합 신호 혁신, 독득한 PLL 기술 및 동종 최고의 고압 아키텍처를 구현하는 기능 시스템 통합 등 세 가지 핵심 차별화 기술로 경쟁사 대비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고 실리콘랩은 강조했다. 특히 ProSLIC 등의 제품을 통해 거대한 성장 시장을 간파하고 레거시 아키텍처를 재정립하는 등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MCU시장에 거는 기대는 각별

하지만 최근 들어 실리콘랩이 가장 주의를 기울이는 사업분야는 MCU 부문이라고 할 수 있다. 앞 서본 자동차 전장용 MCU 외에도 일반 전자제품 MCU시장에 거는 기대는 각별하다.
특히 최근 소비자 가전제품의 활기가 거세게 감지되고 있어 실리콘랩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실리콘랩은 현재의 MCU 제공업체들은 휴대형, 고성능의 사용하기 편리한 개발 툴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야만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분석했다. OEM 업체들이 더욱 짧아진 설계주기를 맞춰야 하기 때문에 제품생산에 있어 소프트웨어 개발의 신속성은 더욱 절실한 사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실리콘랩은 기존의 ICE와 같은 제품이 갖고 있던 큰 규모와 고가의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식의 MCU 개발 툴인 툴스틱에스케이(ToolStickSK)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USB 스틱상의 개발 플랫폼인 이 신제품은 모바일 개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자의 랩톱에 플러그를 꽂을 수 있게 했다. 설계자는 필드에서 진단, 디버그, 코드 업데이트를 수행하기 위해 최종 제품과 통신할 수 있도록 이 개발 툴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실리콘랩은 올 한 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현재 실리콘랩 매출의 60%를 아시아 시장에서 거두고 있으며 때문에 이 지역의 고객과의 커뮤니티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 올 한해 회사의 큰 목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고객과의 제휴를 강화하고 아시아의 고객 지원을 늘리기 위해 각처에 전문 기술 지원팀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은경 기자 miin@kidd.co.kr


● Si473x
▶▶ Si473x는 단일칩 IC에 안테나 입력에서부터 오디오 출력까지 완전히 집적한 최초의 AM/FM 라디오 수신기이다. 종래의 AM/FM 라디오 제품은 크고 비싸고 제작하기 어려워 다수의 작은 대량의 휴대용 제품에 AM 라디오 기능을 추가하기 힘들다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하지만 이 단일칩 수신기는 50개 이상의 부품과 10cm2의 기판공간을 필요로 하는 종래의 솔루션에 비해 0.15cm2의 기판 공간에 단지 2개의 외부 부품을 필요로 한다. 시계와 휴대용 라디오, 가정용 스테레오, MP3 플레이어, 도킹 스테이션, 모바일 핸드셋과 같은 가전용 기기에 AM/Fm 수신기를 쉽게 추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제품의 강점이다.

● C8051F52/3X
▶▶ 자동차 전장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MCU 제품군이다. 초정밀 내부 발진기와 결합된 통합 LIN 2.0 컨트롤러를 통해 설계자는 외부 타이밍 구성요소 없이 LIN 마스터 모드 통신 네트워크를 구현함으로써 전체 시스템 비용을 절감하게 된다. 또한 파워 온 재설정, 저전압 보호 및 워치독 타이머 재설정 기능을 제공, 설계자가 신뢰성과 내구성이 우수한 전장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실리콘랩의 특허를 보유한 이 제품은 엄격한 자동차 규격에 맞게 최적화 됐으며 전체 자동차 온도 범위에서 완벽한 성능을 유지한다. 차체 전장품 및 파워 윈도우, 도어, 선루프, 트렁크, 좌석 위치조정 장치, 미러 등 기타 애플리케이션에도 경제적이고 편리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임스 베이츠 아시아 영업 부사장
혼합신호 IC 기술력 인정


산업용 전기 자동화 선도...LS산전
“실리콘랩은 그동안 혼합신호 IC 업계에서 탄탄한 기술기업으로의 명성을 쌓았으며 성능 및 통합 측면에서 경쟁 업체들을 계속 앞서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사업의 차이점은 차별화된 제품을 시의적절하고 일관되게 시장에 출시하는 역량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임스 베이츠 실리콘랩 아시아 영업부사장은 “향후 전자제품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혼합신호IC 설계자들은 자체 혼합신호 설계용 CMOS처럼 표준의 저렴한 공정기술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커지기 시작했다”며 “CMOS는 전력 감소 및 통합 향상을 위한 유일한 기술”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혼합신호 IC용 CMOS를 활용하는데 필요한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회로 설계를 완성할 수 있는 업체는 현재로서는 거의 전무한 상태”라며 “이러한 특화된 분야의 기술을 바탕으로 진화한 자사의 방송, 유선, MCU 사업부문이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임스 부사장은 “올해 8비트 MCU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여 우리에게 큰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라며 실리콘랩이 출시하는 MCU는 8비트 시스템의 사용 수명을 연장시키는데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 및 집적도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자사가 8비트 성능을 엄청나게 향상시킨 점을 감안할 때 기존의 16비트 MCU 시장을 사실상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미 MCU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굴지의 기업들과의 경쟁에 대해서도 실리콘랩은 타사의 솔루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우리의 제품으로 수행할 수 있어 점차적으로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수 있으리라는 것이 회사의 예상이라고 전했다.
제임스 부사장은 이러한 기대와 신념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실리콘랩이 현재 사용이 용이하고 고객의 설계 시간을 단축하며 비용을 절감하는 고성능 혼합신호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리콘랩의 기술개발 초점은 오늘날의 반도체 시장의 요구와 맞물린 성능 저하 없이 칩의 크기와 전력을 최소화 하는데 맞춰져 있다. 휴대 가능하고 배터리 수명이 긴 소형 디바이스에 많은 기능을 통합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창조함으로써 고객에게 큰 기회와 혜택을 주는 것이 이 회사의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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