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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철강업계, '전기료 지역차등+국내생산 세액공제' 정책 수혜 가시화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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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철강업계, '전기료 지역차등+국내생산 세액공제' 정책 수혜 가시화

하나증권 “포스코·현대제철 연간 3천200억 원 절감” 전망치 내놔

기사입력 2026-08-19 17: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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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철강업계, '전기료 지역차등+국내생산 세액공제' 정책 수혜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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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기후에너지환경부(이하 기후부)가 산업용 전기요금의 지역별 차등안을 제시했다. 이에, 해당 안이 실행될 경우 포스코, 현대제철 등 영호남 지역에 기반을 둔 대형 철강기업은 연간 최대 3천200억 원의 절감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하나증권은 최근 발표한 ‘철강 산업 정책적 지원 확대 전망’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언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용 전기요금의 지역별 차등안은 현행 산업용 전기요금 평균값인 182kWh를 기준으로 남부권(영호남)은 최대 18원, 중부권(강원·충청)은 최대 15원을 할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단, 수도권의 경우 인천과 경기 북부에 한해 최대 10원을 할인하되, 전력 수요가 집중되는 수도권 남부는 유의미한 할인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할인 폭은 송전 비용, 지역별 전력 자급률, 균형 성장의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으며, 한번 정해진 요금 격차는 3~4년간 유지해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인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차등안은 전력을 생산한 지역에서 직접 소비하는 체계를 구축해 수도권행 송전선로의 과부하를 예방하고, 반도체 등 첨단산업을 비수도권으로 유도해 지방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하나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차등안이 실제 적용될 경우 철강업계가 상당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을 제시했다.

2025년 전력사용량이 동일하게 유지된다는 가정 아래 지역별 할인폭을 단순 적용해 추정하면, 현대제철은 연간 약 97억kWh의 전력 사용량을 공장별 전기로 생산능력에 따라 배분할 경우 최대 1천450억 원의 전기료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됐다.

포스코 역시 2025년 전력사용량 27억kWh를 기준으로 추정하면 최대 1천752억 원의 절감 효과가 예상되며, 포항·광양 제철소가 모두 할인폭이 큰 영호남 지역에 위치해 수혜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최근에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철강과 석유화학 산업이 국내생산세액공제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협의할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하나증권의 박성봉 연구원은 “기후부와 산업통상부의 계획이 현실화된다면 철강과 석유화학이 우회적으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며 “철강 및 석유화학 업계의 구조적 불황과 다른 산업의 중간재로서 활용되는 산업 특성을 고려한 조치”라는 분석을 제시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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