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향림)는 오늘, 볼보의 가장 작은 해치백, 쿨 콤팩트 C30의 터보 엔진 모델인 C30 T5를 국내 첫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C30 T5는 지난 3월 국내 출시된 후 4개월 만에 250여 대 이상이 판매된 C30 2.4i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에 선보이는 C30 모델이다.
230마력의 폭발적인 터보 엔진을 바탕으로 스포티한 주행 성능과 각종 편의 장치 및 안전 장치를 대거 장착, 기존 C30의 뛰어난 디자인에 다이나믹한 성능까지 겸비해 감각적인 젊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출시하는 C30 T5는 터보엔진을 탑재, 2,521cc의 배기량에 230마력의 파워풀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저압터보의 특성상 중저속에서도 높은 토크의 힘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도심 주행에서도 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강력한 터보 엔진과 더불어, 낮고 단단한 스포츠 서스펜션은 보다 스포티하고 속도감 있는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C30 T5는 또한 17인치 휠을 기본으로 장착, 운동성을 높였다. 즉, 도로와의 접지력을 높여 코너링 등 드라이빙을 유연하게 하고, 더욱 다이나믹한 주행 성능을 가능하게 한 것. 또한 트윈 머플러를 장착해 출력 향상을 꾀했고, 시각적으로도 강력한 고성능 이미지를 연출한다.
특히, C30 T5는 볼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사각지대 정보시스템 BLIS(Blind Spot Information System)을 기본으로 채택했다. BLIS는 차량의 양쪽 사이드 미러 하단부에 소형 카메라를 장착, 주행 시 양쪽 사각지대에 차량 및 오토바이 등의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차량내부의 알람 램프를 통해 그 존재를 알려주는 최첨단 안전 시스템이다.
이 밖에 볼보 대형세단인 S80에 장착되는 안전 장치인 경추보호시스템(WHIPS), 측면보호시스템(SIPS), 주행안전시스템(DSTC) 등이 대거 장착됐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C30 T5의 출시에 맞춰 80년 전통의 유럽 최고의 모터사이클 브랜드인 두카티(DUCATI)와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
볼보자동차 서울 대치 및 압구정 전시장에는 두카티 '몬스터 S4Rs 테스타스트레타'가, 두카티 전시장에는 볼보 'C30 T5'가 교차 전시되는 등 양사는 앞으로 다양한 공동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C30 T5 모델의 판매가는 부가세 포함해서 4,17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