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국내 철강업종이 호황을 누리면서 관련기업의 주가도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30분 현재 철강업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 오른 6,499.52를 기록하면서 모든 업종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가 4.27% 오른 53만7천원에 거래되는 것을 비롯해 현대제철(3.75%), 동국제강(7.43%), 현대하이스코(2.61%) 등이 모두 강세이다.
이러한 철강업종의 강세는 철강업체 실적을 좌우하는 철강제품 가격이 올 들어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동국제강이 공급하는 후판가격의 경우 연초 t당 67만원이던 가격이 지금은 77만원까지 뛰어올랐으며 형강제품도 연초 t당 59만원에서 66만원까지 가격이 뛰어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업종 ‘3중 호재’로 초강세
기사입력 2007-08-27 12: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