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시장개척단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김대중)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뉴델리와 뭄바이 지역에서 가진 수출상담회를 통해 1억1,000만 달러의 상담실적 및 구두계약포함 82건 1,800만불 계약 실적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의 해외마케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기계류부품 생산기업의 대인도 수출촉진을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지역별로 심도 있는 상담이 가능하도록 GBC(경기비즈니스센터) 현지 사무소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참가업체 요구에 부합한 현지 상담업체를 모집해 국내 참가업체와 1:1 개별상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비피코리아의 커터, 스페이드 드릴 등 절삭금형공구는 인도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어 현장계약액이 13만 달러에 이르렀으며, (주)태성산전, (주)롤포밍 등은 현지 에이전시 계약이 추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결과는 과거 수년 동안 꾸준히 인도시장을 노크한 노력으로 앞으로 인도 기계류 시장 확대에 발판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시개단은 인도의 CII(인도경제인연합회) 및 TMMA(인도섬유기계제조협회)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한국 기계산업의 발전 현황을 소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