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씨제이하이테크가 9월7일 포항4일반산업단지내 임대공장으로는 처음으로 공장을 준공해 본격 생산활동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그동안 지역경제활동의 주역으로서 역할을 해온 기존 포항철강산업단지에 이번 임대입주업체가 조기에 공장을 건설하여 가동함으로써, 이 공장이 준공하게 된 의미가 특별하며 지역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항시는 포스코를 주축으로 한 철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2년에 포항4단지 지정승인을 받아 전체부지 205만 평방미터에 단지를 조성 지난해 6월 준공하였으며, 100%가 넘는 분양률 속에 이미 입주가동 중에 있는 23개 업체와 건설 중인 업체를 포함하면 전체 85개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준공을 맞은 (주)씨제이하이테크 등 임대업체 28개사는 포항시에서 부지확보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에 장기임대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써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으며, 외지기업의 투자유치에도 많은 호응을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