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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기능한국인, (주)상진 최형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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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기능한국인, (주)상진 최형산 대표

플라스틱필름 외길 27년의 땀 곳곳서 결실

기사입력 2007-09-17 10: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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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기능한국인, (주)상진 최형산 대표
[산업일보]
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은 `9월의 기능한국인`으로 플라스틱필름 업계에서 27년 동안 외길 인생을 살아오면서 수많은 신제품을 개발한 (주)상진 최형산 사장(47·사진)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최 사장은 이리공고 재학 중이던 지난 81년 전북 익산의 대한합성에 수습사원으로 입사하면서 플라스틱필름과 인연을 맺었다.

최 사장은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늦은 저녁까지 혼자 남아 제품을 만드는 실험을 하는 등 기술을 익히는데 노력했다. 또 남는 시간에는 전문서적을 탐독하는 등 전문성을 쌓는데도 힘을 기울였다.

이런 과정을 거쳐 최 사장은 87년 합성수지 및 플라스틱필름 제조업체인 대한산업을 설립해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청년사업가로 거듭난 그는 91년에는 회사명을 (주)상진으로 바꿔 49명의 직원이 연간 15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우량기술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최 사장은 끊임없는 연구결과로 `폐수지혼합기의 건조장치` 등으로 실용신안을 5건 취득하고 `농업용 비닐하우스의 다층 필름 제조방법`으로 특허도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 산업자원부 표창,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지정 등의 칭찬과 격려도 이어졌다.

최 사장은 "무조건 대학에 가고 보자는 식의 삶은 무의미하다"면서 "청년기에 자신에 맞는 진로를 찾아 열정적으로 살다보면 반드시 좋은 길이 열리고 보답이 있을 것"이라고 후배 기능인들에게 조언했다.

한편 노동부는 지난해 8월부터 성공한 기능보유자 중 사회의 귀감이 되는 인물을 골라 매달 한명씩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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