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8월 4천544대 보다 9.6% 감소한 4천109대로 집계돼 2007년 누적 38,508대를 기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월에 비해 등록대수가 줄어든 것에 대해 협회 윤대성 전무는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 및 추석 연휴 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9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602대, 렉서스(Lexus) 561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411대, 아우디(Audi) 377대, 폭스바겐(Volkswagen) 353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Dodge) 306대, 인피니티(INFINITI) 302대, 혼다(Honda) 300대, 푸조(Peugeot) 250대, 볼보(Volvo) 194대, 포드(Ford/Lincoln) 179대, 미니(MINI) 92대, 랜드로버(Land Rover) 88대, 재규어(Jaguar) 35대, 포르쉐(Porsche) 34대, 캐딜락(Cadillac) 18대, 사브(Saab) 4대, 벤틀리(Bentley) 3대 등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등록대수는 서울이 1천516대(36.9%)로 가장 많았고, 경남 1,013대(24.7%), 경기 944대(23.0%) 등으로 이들 상위 3개 지역이 전체 수입차 등록의 84.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 차량을 배기량별로 살펴보면 2000cc 미만 1천26대(25.0%), 2001cc~3000cc 미만 1,574대(38.3%), 3001cc~4000cc 미만 1,161대(28.3%), 4001cc 이상 348대(8.5%)였다.
한편, 9월 중 가장 많이 등록된 개별 모델은 BMW 528(318대), 렉서스 ES350(272대), 인피니티 G35 세단(177대)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