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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차세대 광통신 핵심 광소자 모듈 개발
임형준 기자|l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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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차세대 광통신 핵심 광소자 모듈 개발

기사입력 2007-10-17 1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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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차세대 광통신 핵심 광소자 모듈 개발
▶ ETRI가 이번 개발에 성공한 40G 모듈 제품사진(좌측부터 EML 광원, 광수신기(PD), 가변분산보상기(TDC))
[산업일보]
기간망에서 대용량의 데이터를 수용할 수 있는 핵심부품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됐다.

특히 이 기술은 초고속 인터넷의 보급과 함께 광랜 등 광통신의 열기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개발되어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단일 광회선으로 초당 DVD 1장 분량인 40기가 비트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 초고속 광통신 시스템의 핵심 광소자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ETRI는, 이번에 개발된 부품들은 정보통신부 ‘40G 모듈’ 개발의 일환으로 ▲광통신용 변조기 집적 레이저(EML) ▲광검출기(PD) ▲가변분상보상기(TDC) 모듈 이라고 말하며 이는 전화국과 전화국 사이의 기간망용 40기가(G) 광통신 시스템 기술을 서비스하기 위한 핵심 부품이라고 설명했다.

ETRI가 광통신의 핵심부품을 개발함에 따라 우리나라 기술의 자립도를 크게 높였으며 부품 경쟁력과 함께 시스템의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일반적으로 현재, 서울에서 대전간의 광통신 기간망 속도는 대략 2.5G~10Gbps 정도인데 ETRI에서 개발한 40G 모듈은 데이터 용량이 4배에서 최대 16배까지 끌어올린 차세대 통신망으로 불리운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입자망 인터넷의 속도는 HD급 동영상및 FTTH의 보급 활성화 등에 기인해 이에 대응하는 기간망의 트래픽 또한 커지게 되는데, 금번 광통신 핵심 부품개발은 이를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ETRI는 광통신을 구성하는 소스부(송신-EML)와 전달부(에러보정-TDC), 수광부(수신-PD)의 핵심 광부품을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이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ETRI는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한 각 부품들은 향후 상용화되면 시장가격이 현존 가격 대비 대략 20~50%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속도와 성능 등 효율성과 소비전력, 크기 등 경제성 부문에서 현재 상용화시장의 부품에 비해, 월등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ETRI는 설명했다.

ETRI IT융합.부품연구소 오대곤 광소자그룹장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던 40G용 광소자 모듈 등 선진적인 광소자 기술확보로 국내 광통신 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세계를 무대로 경쟁력을 갖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이정표를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의 세계 광송수신 시장규모는 24억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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