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의 금형인'으로 추대된 한국단자공업(주) 이창원 대표
[산업일보]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동섭)이 개최하는 국내 금형산업의 최대 축제인 '금형의 날'기념행사가 지난 20일 여의도 63빌딩(국제회의장)에서 금형업계, 정부, 학계의 금형산업 관계자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서 '올해의 금형인'으로 이창원 한국단자공업 대표가 선정됐으며, 대통령 표창에 송용섭 삼원금형정공 대표를 비롯해 금형산업 발전에 공헌한 기업인 28명에 대한 훈ㆍ포상이 진행됐다.
'올해의 금형인'으로 추대된 한국단자공업(주) 이창원 사장은 우리나라의 부품산업이 불모지였던 1973년 커넥터와 터미널 등 전자 및 자동차용 핵심 금형 및 부품 생산업체인 한국단자공업을 설립해 35년간 정밀금형 및 제품 국산화 개발에 진력해 국내 금형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가 있다.
이날 이창원 사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금형산업은 한 나라의 제품의 품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산업"이라면서, "금형업계에 35년간 몸담으면서 오늘이 가장 영예로운 순간"이라고 말했다.
올해의 금형인 수상자에게는 기념패와 순금메달(40돈쭝)을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