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산전 김정만 부회장(왼쪽 세번째)과 구자균 사장(왼쪽 네번째)이 베트남 하노이 공장에서 현장경영 지도를 하고 있다.
[산업일보]
LS산전(대표 김정만) 경영진이 직접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다.
LS산전 김정만 부회장과 구자균 사장은 이달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베트남을 방문,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법인에서 현장경영 지도를 한 후, LS산전이 참여할 수 있는 하노이 인근 신도시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 수주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LS산전이 참여할 수 있는 하노이 인근 신도시 프로젝트는 현재 6개가 진행중이며, 이는 약 8천4백만 달러 규모에 해당한다.
이처럼 최고경영진이 베트남 공략에 직접 나선 데는 베트남 시장이 연평균 7%의 경제성장을 이루는 등 경제성장 잠재력이 클 뿐만 아니라, LS산전의 주력사업인 전력 및 교통 부문에서도 향후 20년내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수백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등 LS산전이 집중 공략해야 할 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글로벌 기준으로 LS산전의 올해 베트남시장 매출은 지난해보다 약 93% 신장한 27백54만 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