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국내 철강제품에 대해 품목별로 출하 및 재고 동향을 살펴 본 결과, 철근은 재고부족으로 인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고, 강관은 생산 및 재고조절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후판은 단가 인상 영향으로 출하가 주춤하고 있으나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출하 증가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반면, 냉연강판 및 아연도강판은 불안정한 출하와 높은 재고 수준이 여전히 부담이 되고 있고, 스테인레스강판은 10월에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철강업체중에서도 철근과 후판을 생산하는 업체는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고, 강관업체는 점진적 실적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반면 강판류업체와 스테인레스업체는 출하가 불안정한 가운데 제품단가를 인상하지 못하거나 탄력적이지 못해 여전히 실적이 부진할 전망이다.
철근 후판 생산업체 실적 호조세 지속…강관업체 회복조짐
[철강산업 동향]
기사입력 2007-12-04 10:2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