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장 마리 위르띠제)가 지난달 공개한 QM5가 오는 10일 본격적인 시판에 앞서 3일부터 시작된 계약일 첫 날부터 성황을 이뤘다.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계약 첫 날 QM5는 1천306대가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아직 지점에 차가 전시되어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달성한 수치로서 QM5에 대한 고객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뜨거운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는 평이다.
르노삼성자동차 전사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인 조돈영 부사장은 "QM5는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일원으로서 본격적으로 참여한 첫번째 글로벌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르노삼성자동차의 QM5가 명실공히 월드카(world-car)로 자리잡기 위해 전사적 측면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QM5는 르노삼성자동차와 르노그룹의 공동 디자인, 닛산의 엔지니어링, 르노삼성자동차의 생산력이 조화를 이룬 가운데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테크놀로지가 반영·개발된 것으로 르노삼성자동차의 최첨단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신개념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QM5의 성공적인 런칭기념 및 판매증진을 위해 오는 12월 10일부터 내년 3월 10일까지 3개월 동안 전국 170여개의 전 지점을 통한 대규모 시승행사를 실시하며,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국내 최초로 QM5에 장착된 Bose(보스) 제품인 홈시어터 시스템 및 헤드폰을 증정한다.
또한 내년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200가족을 1박 2일 동안 2회에 걸쳐 보광 휘닉스파크로 초청해 무료 숙박권 및 리프트 이용권을 제공하고 유명 연예인과 함께하는 'QM5 The Crossover Party'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