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신규등록, 월 5천대 넘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0월 4천984대 보다 6.2% 증가한 5천295대로 집계돼 2007년 누적 4만8천787대를 기록했다고 5일 공식 발표했다.
11월 등록대수 5천295대는 전년 11월 등록 4천15대 보다 31.9% 증가했으며, 11월 누적 4만8천787대는 전년 11월 누적 3만6천962대 보다 32.0% 증가한 것이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1천14대, 혼다(Honda) 707대, 렉서스(Lexus) 685대, 폭스바겐(Volkswagen) 492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433대, 아우디(Audi) 404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Dodge) 361대, 인피니티(INFINITI) 286대, 푸조(Peugeot) 244대, 포드(Ford) 206대, 볼보(Volvo) 181대, 랜드로버(Land Rover) 80대, 미니(MINI) 75대, 재규어(Jaguar) 39대, 포르쉐(Porsche) 35대, 캐딜락(Cadillac) 21대, 벤틀리(Bentley) 15대, 사브(Saab) 15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1대, 마이바흐(Maybach) 1대 등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등록대수는 서울 1천988대로 37.5%, 경남 1천510대로 28.5%, 경기 1천79대로 20.4%를 점유하면서 상위 3개 지역을 차지했다.
한편, 11월 중 가장 많이 등록된 개별 모델은 혼다 CR-V(494대), BMW 528(459대), 렉서스 ES350(298대)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11월 수입차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를 통한 대기수요 해소 및 신차효과에 힘입어 최초로 월 5천대를 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