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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서울의 밤이 화려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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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서울의 밤이 화려해진다

기사입력 2007-12-06 11: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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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광장 및 청계천 일대에서 화려한 빛의 축제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6일부터 내년 1월6일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주변과 청계천 일대에서 '2007 하이서울 루체비스타'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루체비스타(lucevista)는 400여년 전 이탈리아의 성자를 기리는 의식에서 발전된 조명 예술 건축물로, 빛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루체(luce)와 풍경, 전망을 뜻하는비스타(vista)가 합쳐져 빛의 축제를 상징한다.

서울광장 루체비스타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가운데 두고 주변에 원형으로 만들어졌다.

최고 높이가 20m, 둘레 305m, 설치전구 수 26만4천개의 역대 최대 규모로, 화려한 '빛의 왕관' 모양을 연출했다.

또 청계천 루체비스타는 3개 구간으로 나누어 청계광장에서 모전교 구간(70m)에는 자연스럽게 흐르는 물길구조에 맞춰 '빛의 성벽'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모전교에서 광통교 구간(150m)과 광통교에서 광교 구간(100m)에는 '빛의 궁전' 형태로 설치돼 아름다운 빛과 색채의 향연을 벌인다.

루체비스타 점등식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식에 맞춰 6일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04년부터 연례적으로 개최돼 온 루체비스타 행사를 서울의 겨울철 대표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광화문에서 숭례문까지 2㎞ 구간에 있는 가로수 345그루에 작은 형광전구를 이용한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이날부터 내년 2월10일까지 해진 뒤부터 다음날새벽 2시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경관 조명 점등은 루체비스타 점등과 동시에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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