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대표 아사오카 유이치)가 지난해 261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2006년(210억원) 대비 24.3%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계 1위의 타이어기업 브리지스톤은 2001년 하반기 국내 타이어 시장에 진출한 이후, 매년 두 자리수의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승용차타이어 시장에 진출한 2003년 이후 올해까지 평균 성장율은 30%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매출 증가에는 트럭·버스용 타이어 수요 증가가 큰 몫을 차지했는데, 이는 승용차 타이어의 교체 주기가 2∼3년 정도인 것에 비해, 트럭·버스 타이어는 6개월 정도로 짧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 경영지원과 송진우 과장은 "브리지스톤의 UHP(Ultra High Performance: 초고성능) 타이어가 매출 향상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면서, "트럭·버스 운전자의 경우 교체주기가 짧은 타이어의 특성상 안전성과 내구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브리지스톤 타이어 재구매율이 높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국내 수입차 시장이 커짐에 따라 브리지스톤 UHP 타이어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브리지스톤, 초고성능 타이어로 국내 매출 20% 성장
기사입력 2008-01-24 11:2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