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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파동' 산업현장 마비… 레미콘 이어 펌프차도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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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파동' 산업현장 마비… 레미콘 이어 펌프차도 파업

기사입력 2008-03-17 11: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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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원자재 가격 급등의 여파가 산업현장을 마비시키고 있다. 레미콘 업체에 이어서 펌프차 업체들도 납품가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경기도 시흥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는 지난 주말부터 콘크리트 타설작업이 중단된 상태다.

미리 섞은 콘크리트를 쏘아올리고 뿌려주는 펌프차 운전자들이 파업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펌프차 사업자협회는 차량 임대료를 30% 이상 올리고, 화물차 등에 지급되는 유류보조금 지급도 요구하고 있다.

최석근 콘크리트펌프차사업자협회장은 작년대비 부속품의 가격이 45% 오르고, 유가는 50%, 인건비가 20%정도 인상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모레부터는 레미콘협회의 총파업도 예고돼있다.

레미콘협회는 시멘트와 자갈 등 원자재 가격이 폭등한만큼 9% 이상 납품단가 인상을 요구하고 있지만, 건설업계는 아직까지 대응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주물협회도 예정대로 17일부터 사흘동안 원가 상승분을 반영해 달라며 2차 납품중단에 들어갔다.

주물업계는 대기업과의 단가협상에서 이번에도 인상폭이 요구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면 다음달 생산중단을 선언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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