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악기 제조 및 유통 회사인 심스뮤직(대표 김희배)는 지난 20일 혁신적인 디지털 피아노인 ‘JamMate CDP-1’(이하 CDP-1)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CDP-1은 기존의 디지털 피아노와는 달리 세계 최초로 고성능 USB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탑재, USB 케이블을 통해 컴퓨터와 연결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한영훈 심스뮤직 대리는 “기존 유통되고 있는 USB 미디 인터페이스만을 탑재한 제품과는 달리 미디 신호는 물론 오디오 신호까지 녹음·재생을 할 수 있으며, 마이크를 추가로 연결 할 수 있어 디지털 피아노를 이용한 소위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보드 안에 저장된 음원만을 재생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기본적으로 내장된 악기소리 외에 컴퓨터 하드디스크 안에 설치 된 가상악기(VSTi)도 이용할 수 있다.
가상악기는 독일 네이티브 인스트루먼츠를 포함해 30~40여 개의 회사에서 수천 종류의 악기 샘플을 판매 중이며, 개인 사용자들이 무료로 공급하는 음원 샘플도 수천 종류에 달한다.
CDP-1은 가상악기 샘플을 유저가 컴퓨터를 이용해 원하는 새로운 음원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소위 무한대의 다양한 악기 음원을 이용 가능케 한다.
심스뮤직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에는 시가 4만원 상당의 피아노 레슨 프로그램인 ‘노트앰프 피아노 레슨’이 무료로 제공돼 교육용으로 적격이며,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악기 박람회인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남(NAMM)쇼와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열린 뮤직 메쎄쇼에 출품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