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YK스틸(대표 최창대) 노조가 부산지역에서는 올해 처음 임금교섭의 전권을 사측에 위임했다.
YK스틸은 지난 1일 사내 강당에서 YK스틸 임직원과 부산지방 노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노사화합 한마음 결의대회’에서 ‘2008년 임금인상안 무교섭 회사위임 선언문’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날 노사는 ‘노사한마음공동결의문’을 통해 상생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선진노사문화를 정착시키기로 합의했다.
최창대 YK스틸 대표는 “진정한 노사화합이야 말로 회사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외부 환경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원천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선진 노사문화의 모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사가 힘을 합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광언 노조위원장은 “최창대 사장의 인간존중 경영에 발맞춰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노동조합이 앞장서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YK스틸 창립 이후 최초 무교섭 임금 위임
기사입력 2008-04-02 09:5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