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장 마리 위르티제)가 경상남도 함안군 일대에 대지면적 101,626㎡(약 3만평), 연면적 43,428㎡(1만3,100평) 규모로 약 400억원을 투자해 부품센터를 신축한다.
오는 2012년까지 2단계에 걸쳐 완공 예정인 함안 부품센터는 올해 말까지 1단계로 연면적 35,458㎡(1만700평) 규모로 건축공사가 진행되며, 기존 기흥 부품센터와 더불어 내수·수출통합 중앙물류센터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함안 부품센터는 약 45,000여 아이템에 400억원의 재고를 보관할 수 있는 규모로, 유지비 절감 및 물류센터 용도에 적합한 안정성과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로 조성될 전망이다.
또한, 함안 부품센터는 남해 고속도로, 대진 고속도로 및 경부 고속도로에 30분 이내에 진입이 가능하고 전체 협력업체의 약 60%가 인근인 부산, 경남, 김해에 위치해 물류센터로서 최적의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완공 후 1일 평균 입출고 물량이 11톤 기준 30대, 월소요 협력업체 인력은 15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최대한 현지 채용을 통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르노삼성車, 함안 부품센터 신축
기사입력 2008-04-22 09:2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