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LG전자가 사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터치스크린 휴대폰을 세계 시장에 내놓으며 터치폰 시장의 리더 이미지를 굳힌다.
LG전자는 3가지 입력방식을 동시에 구현해 소비자 개개인에 최적화된 사용환경을 제공하는 ‘터치 다이얼폰(모델명: LG-SH650/KH6500(한국), LG-KF700(해외))을 22일 전세계에 동시 출시했다.
‘터치 다이얼폰’은 업계 최초로 입력 방식을 ▲전면 터치스크린 ▲퀵 다이얼(Quick Dial) ▲일반 키패드 등 3가지로 제공해 고객이 용도에 따라 가장 편리한 입력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즉, 터치스크린으로 자유롭고 편하게 메뉴를 구성하고, 퀵다이얼로는 자주 사용하는 6가지의 메뉴를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화 통화와 문자메시지 입력 등에는 기존에 친숙한 일반 키패드 방식을 제공해 소비자에게 최적의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3인치의 전면 터치스크린을 통해 화면에 나타난 각 기능이나 메뉴를 직접 터치해 실행시킬 수 있고,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라 아이콘이 움직이는 ‘드래그(Drag)’ 기능을 적용했다.
또한, 이제품은 총 28개 기능 중 자주 쓰는 메뉴를 최대 6개까지 지정, ‘바로가기’ 기능을 적용했으며, ‘터치다이얼폰’은 통화와 문자메시지 입력시 일반 키패드와 터치스크린, 퀵 다이얼의 동시 사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300만 화소 카메라에 오토포커스(Auto Focus), 얼굴 자동인식, 16:9 와이드 촬영 등의 고성능 디카 기능을 내장했으며, 사진에 그림 및 글씨를 자유롭게 그릴 수 있다. 7.62㎝(3인치)의 넓은 화면으로 보는 지상파DMB, 영상통화 및 블루투스 등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유럽 지역을 시작으로 내달까지 아시아, 중남미, CIS 및 중동·아프리카 등 전 세계 50여개 국가로 확대해 터치다이얼폰을 출시할 예정이며, 한국에는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폰으로 SK텔레콤, KTF를 통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