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동부제철에 이어 유니온스틸과 현대하이스코도 각각 냉연판재류 제품에 대해 5월 1일 출하분부터 톤당 3~5만원의 가격 인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니온스틸은 냉연강판·산세강판·미소둔강판(Full Hard)에 대해 각각 톤당 4만원의 가격 인상을, 전기아연도금강판은 3만원, 용융아연도금강판·아연알루미늄합금도금강판은 톤당 5만원의 가격 인상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건재용 컬러강판은 톤당 7만원의 인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원재료인 열연강판 구매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하이스코 역시 냉연강판·산세강판·전기아연도금강판 각각 톤당 3만원 인상키로 했고 용융아연도금강판·합금화용융아연도금강판·열연용융아연도금강판·아연알루미늄합금도금강판 등에 대해 톤당 5만원의 가격 인상을 실시키로 했다.
이 같은 양사의 제품가격 인상으로 포스코와의 제품 가격 격차가 더 커지게 됐다고 유니온스틸측이 밝혔다.
한편, 각 업체별로 아연도금강판 제품에 대해서는 아연 가격 하락으로 아연 써차지 가격을 인하·조정키로 했으며, 각 종 할인요금에 대해서도 할인폭을 조정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온스틸·현대하이스코, 냉연판재류 톤당 3~5만원 인상
기사입력 2008-05-06 09:2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