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차량정비 첨단화·자동화 추진이 가속화되고 있다.
코레일이 대전철도차량관리단 내에 기존 2차원 검사방식과 달리 3차원 검사방식을 사용, 1mm 이하의 미세 차축 결함까지 찾아낼 수 있는 초정밀 초음파탐상장비(Phased array UT system)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코레일은 새마을차량, 무궁화차량, 화물차량 등 5만8천여개 차축의 탐상결과 자료를 통계적으로 사후 관리할 수 있도록 정비시스템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코레일 철도차량정비를 책임지고 있는 코레일 차량기술단은 지난해부터 ‘초일류 첨단 철도차량 기술력 확보’라는 중장기 비전을 설정, 이를 실현하기 위해 ‘로봇 자동화 선반 도입’, ‘창고 자동화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해 왔으며 철도차량정비 기반시설의 첨단화와 자동화 추진을 통해 미래 첨단철도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