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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철도계 CEO들 대거 서울 온다
장서윤 기자|seo1219@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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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철도계 CEO들 대거 서울 온다

세계철도연맹 총회·세계철도학술대회 코엑스서 개최

기사입력 2008-05-19 10: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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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세계 철도산업을 이끌고 있는 110개국의 철도 CEO와 철도전문가들이 대거 서울로 모인다. 18일~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철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우선, ‘세계 철도산업의 UN’ 역할을 하는 세계철도연맹(UIC) 72차 총회가 코레일 주관으로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다. 이 자리에는 뤽 알리아디에르 UIC 총재를 비롯 프랑스, 독일, 러시아, 일본, 중국 등 철도 강국의 CEO들이 대거 참석, 철도용품 국제품질인증 등 글로벌 프로젝트를 의결한다.

이와 함께 ‘철도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철도학술대회(WCRR) 8차 대회도 개최된다. WCRR 서울대회 역시 한국철도 역사상 처음 개최한다.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300여편의 논문발표, 전시회, 기술시찰 등이 진행되며, 이들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은 철도기술과 정보의 교류, 치열한 마케팅과 홍보의 향연을 펼친다.

이번 WCRR 서울 대회 일정은 18일 리셉션, 19일~21일 학술회의 및 전시회가 진행되며, 22일 기술시찰이 이뤄진다. 주최국인 우리나라는 총 300여편의 논문 중 20%에 이르는 60여편을 발표하게 된다.

또한 전시회에는 코레일, 로템, 우진산전, 지멘스, 알스톰, 탈레스 등 국내외 유수의 철도회사와 철도차량 제작회사를 비롯 60여개 철도관련 업체가 총 140여개 부스를 마련, 치열한 전시경쟁의 장이 될 전망이다. 철도교통 분야 최대 규모의 전시회이다.

이밖에 세계 철도인들의 네트워크 및 기술교육의 요람이 될 국제철도연수센터(IRaTCA)도 21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철도인재개발원에서 개소식을 갖고, 아시아철도연수센터 네트워크(ANTC) 첫 세미나를 개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UIC 총회와 WCRR의 한국 개최, 국제철도연수센터 유치 및 개소는 한국철도의 높아진 국제적 위상과 영향력을 대내외에 입증하는 것으로, 코레일은 이를 계기로 성공적인 고속철도 운영국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세계 시장에도 활발히 진출하겠다는 전략이다.

박광석 코레일 사장대행은 “뛰어난 고속철도 운영기술과 한국형 고속철도인 KTX-Ⅱ의 개발 등으로 한국이 세계 철도산업의 메카로 부상했다”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한국철도의 저력과 역량을 과시하고 코레일이 글로벌종합운송그룹으로 도약하는 좋은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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