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사장 박양규)가 정보통신 관련 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통신 네트워크 실무 기술과 이론을 교육하는 ‘네트워크 아카데미(Network Academy)’를 개최한다.
네트워크 아카데미는 지난 2002년 시작해 올해로 5회를 맞이했으며, 그 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최신 정보통신 기술과 실무를 교육하는 대표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네트워크 아카데미 교육 과정은 ▲라우터·스위치 구성, ▲초급 네트워크 설계 및 구축, ▲LAB 네트워크 구축 등 실습 위주로 편성됐다.
삼성네트워크에 따르면, 네트워크 아카데미에는 정보관리기술사, 정보통신기술사, CCIE(시스코 공인 네트워크 전문가) 등 핵심 기술 자격을 취득하고 있는 삼성네트웍스 임직원들이 직접 강의를 담당, ‘IT사관학교’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전했다.
네트워크 아카데미 2기 수료 후 삼성네트웍스에 입사한 김관수 대리(28)는 “네트워크 아카데미에서 배운 내용들이 입사 후 업무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특히 학교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네트워크 장비들을 이용해 프로젝트실습을 한 경험이 전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금번 네트워크 아카데미의 대상은 정보통신 관련 학과 2학년 재학생이며, 오는 15일까지 연수생을 모집하고, 이후 7월 7일~25일 3주에 걸쳐 삼성동 아셈타워에 위치한 삼성네트웍스 본사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삼성네트웍스 홈페이지(www.samsung networks.co.kr)에 접속해 ‘2008년 대학생 네트워크 아카데미 연수생 모집’ 채용 공고를 통해 온라인 지원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