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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소결입상화 설비 준공
장서윤 기자|seo1219@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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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소결입상화 설비 준공

선강공정 부산물 재활용 … 원가절감 300억원 기대

기사입력 2008-06-05 09: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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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소결입상화 설비 준공
▲소결입상화 공장 준공식에서 광양제철소 임직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준공을 축하했다.
[산업일보]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지난달 29일 동호안에 위치한 자원화 재활용단지에 소결입상화 설비를 준공했다.

소결입상화 설비는 제철소 제조공정 가운데 제선·화성·제강 등 선강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해 소결광 제조에 필요한 연·원료를 생산하는 것으로, 원가절감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광양제철소는 지난해 3월부터 제철 부산물 전문 재활용 회사인 엠알씨, 진평과 함께 시제품 제조 및 현장 테스트를 실시해 왔으며, 대상 원료의 선정과 제조 방법 등에 대한 기술검토를 거쳐 설비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소결입상화 공정에서 고함철 부산물은 펠레타이저(Pelletizer) 방식으로, 고탄소 부산물의 경우는 압출성형(Pressed Pellet) 방식을 적용해 부산물을 재활용하며, 각각 연간 25만톤, 7만톤의 연·원료를 생산할 수 있다.

광양제철소는 이번 설비 준공으로 철광석 14만2천톤, 무연탄 7만5천톤, 분코크스 7만톤에 달하는 원료를 대체하고, 연간 총 32만톤의 재활용된 연·원료를 생산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선재 환경보건그룹리더는 “소결 입상화 설비 준공으로 최근 급등하는 철광석과 석탄 등의 연·원료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연간 300억원의 원가절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최근 원료 이동차 무선 제어 시스템을 개발, 하역 물류비를 절감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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