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주간경제지 <한경비즈니스>가 선정한 ‘2008 한국 100대 기업’에서 2위에 오르며, 한국 대표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공고히 했다.
<한경비즈니스>는 지난 8일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함께 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1천781개 기업의 ▲시가총액 ▲매출액 ▲당기순이익 3개 지표를 종합한 결과를 분석, 올해의 국내 100대 기업 순위를 발표했다.
포스코는 시가총액 50조1천324억원으로 부문 2위, 매출액 22조2천66억원으로 부문 5위, 당기순이익 3조6천794억원으로 부문 2위를 기록하며, 종합순위에서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3위에서 한 계단 상승한 수치다.
뒤이어 국민은행·한국전력공사·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LG전자·SK텔레콤·LG디스플레이·KT가 종합순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포스코는 규모면에서 일본의 신일철·JFE와 함께 세계 2위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기술과 품질, 시스템 면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