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지하철 1호선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해 시민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
25일 오전 7시 17분 경 서울 구로구 구일동 구일역에서 A(45)씨가 지하철 1호선 용산행 급행전동차 1018호(동인천~용산)에 뛰어들어 그자리에서 사망했다.
역무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 남성은 플랫폼을 서성거리던 중 구로역으로 향하는 전동차(구일역 무정차)에 갑자기 뛰어내렸다.
이 사고로 열차 승객들은 7시 30분께 다른 열차로 갈아탔으며, 1시간 넘게 용산행 급행열차 운행이 차질을 빚었다.
119구급대가 현장에서 시신 처리를 완료했으며, 경찰은 일단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유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