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식품의약청안전청은 1일, 현재 영양표시 의무가 없는 피자나 커피에 열량과 각종 영양소를 표시하는 영양표시 시범사업을 7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 시범사업은 피자업체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홈페이지 및 매장에서 영양정보를 제공해 소비자가 제품의 주문시 영양정보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는 피자헛, 도미노피자, 미스터피자, 피자에땅, 피자몰 등이다. 각 업체당 4~10개 매장씩 자율적으로 영양표시 시범운영(총 29개 매장)할 계획이다.
파스쿠치, 커피빈, 스타벅스, 할리스커피, 엔제리너스커피 등 5개 커피전문점(전국 630개 매장)도 영양표시 시범사업에 자율적으로 동참키로 했다.
한편, 식약청에서는 이번 시범사업 확산을 위해 기술지도 및 간담회를 통한 준비와 시범실시 평가를 통해 업종 및 매장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달부터 피자·커피 칼로리 표시
기사입력 2008-07-02 09:0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