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안철수연구소가 말레이시아 국영 이동통신 사업자와 손잡고 세계 두번째로 유료 과금제 형태의 모바일 백신 서비스를 동남아 지역에 개시한다.
안철수연구소는 최근 말레이시아 McS2社와 함께 말레이시아 국영 이동통신업체 셀콤(Celcom)社와 제휴, 셀콤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용 백신 '안랩 모바일 시큐리티'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 안철수연소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지난 3월부터 홍콩의 이동통신업체인 CSL社에 서비스하고 있는 핀란드의 에프시큐어(F-Scure)社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실시하는 것이다.
안철수연구소가 제공하는 모바일 백신은 이동통신사의 부가서비스 형태이며, 모바일 백신 서비스 이용료를 통신료에 포함해 매월 과금하는 새로운 보안 비즈니스 모델이다.
'안랩 모바일 시큐리티'는 ▲바이러스, 트로이목마 등 악성코드 수동검사 ▲V3 엔진 업데이트 ▲실시간 검사 ▲검사기록 관리 ▲바이러스 신고하기 등이 있다.
이 서비스는 말레이시아는 물론 셀콤의 이동통신 서비스 지역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인근 국가에도 제공된다.
안철수硏, 말레이시아서 휴대폰 백신 서비스
세계적 모바일 백신 기술력 과시…이동통신사 및 제조업체 적극 공략
기사입력 2008-07-15 10:2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