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세계 4대 디자인어워드 ‘그랜드 슬램’ 달성

[산업일보]
웅진코웨이가 세계 4대 디자인어워드를 모두 석권, 업계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웅진코웨이는 최근 세계 4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디자인어워드'에서 공기청정기 'Daan'(컨셉부분) 등 7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웅진코웨이는 세계 4대 디자인어워드로 꼽히는 독일의 레드닷(Red Dot), IF(International Forum Design), 일본의 GD(Good Design) 수상에 이어 IDEA까지 석권, 마침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산업디자인 협회(IDSA)와 비즈니스 위크(Business Week)가 공동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상으로서 올해는 30개국에서 1천500여 작품이 출품했다.

특히, 국내 환경가전업체 중 최초로 상격인 'Winners Silver'를 수상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웅진코웨이는 출품한 15개 제품 중 7개 제품이 파이널리스트에 올라 46%의 높은 인증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평균 인증률 36%를 훌쩍 뛰어 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디자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투자 비용을 전년대비 4배로 확대하고, 디자이너를 대폭 늘림으로써 디자인 시스템 확충과 인프라 구성에 앞장 섰다"며 "투자에 대한 성과는 지난 해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2007대한민국디자인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결실을 맺기 시작했으며, 마침내 세계 4대 디자인어워드까지 석권하게 됐다"고 전했다.

※ 'IDEA 디자인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IF, 일본의 GD와 함께 세계 4대 디자인어워드로 꼽히며 다양한 분야의 권위있는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제품의 실용성, 디자인, 혁신성, 친환경 중심, 안전성, 시장성 등 10가지 항목의 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