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SK에너지, “베이징 시내 매연 잡는다”
장서윤 기자|seo1219@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SK에너지, “베이징 시내 매연 잡는다”

공공 대형차량 400대에 매연저감장치 장착…2~3년 내 5천억 규모 성장 예상

기사입력 2008-07-31 15:18:25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정부가 환경문제에 대대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SK에너지가 중국내 환경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SK에너지는 최근 중국 베이징市의 경유매연 저감장치 시범사업에 참여해, 베이징市에 운행 중인 청소차 등 공공 대형차량을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DPF : Diesel Particle Filter) 장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베이징 환경보호국이 경유차량 중 시내버스 및 청소차 등의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베이징市는 공용차량 및 민영차량에 대해 市 정부가 매연저감장치 장착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SK에너지는 이번 시범사업에 약 400대의 매연 저감장치를 보급했으며, 매연저감장치의 장착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국 기술인력을 대상으로 기술연수를 실시하기도 했다.

특히, SK에너지는 중국의 경유 매연 저감장치 시장이 베이징을 시작으로 향후 2~3년 내에 5천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베이징市 당국은 계속해서 보급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며, 현재 심천市도 평가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SK에너지는 이번 베이징市 사업참여가 중국내 다른 도시에서의 사업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6년 환경부와 중국 정부의 공동기술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중국내 경유 매연 저감장치 사업에 뛰어든 SK에너지는 지난 1월 중국으로부터 저감장치의 사업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SK에너지는 매연저감장치의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화 할 계획으로, 현재 미국의 차량 운행 환경에 적합한 미국형 저감장치도 개발 중이며 현재 미국 CARB(California Air Resources Board)의 인증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