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중국시간 5일 저녁 7시, 이번 올림픽 마케팅의 하이라이트인 ‘삼성올림픽홍보관(OR@S:Olympic Rendezvous @ Samsung)’ 개관식을 가졌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올림픽존 내에서 홍보관을 운영할 수 있는 삼성전자는 이번 2008 베이징 올림픽에는 최첨단 무선 '하이테크' 올림픽은 물론, 친환경 컨셉의 OR@S 건축으로 ‘그린’올림픽을 구현해 올림픽을 찾은 전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올림픽 현장 활동의 중심인 OR@S는 지난 3월부터 착공, 이번 올림픽의 테마인 그린 올림픽을 구현하기 위해서 개발초기부터 친환경 컨셉으로 건축됐다.
환경건축의 대가인 칭화대학 리더샹 교수(삼성올림픽 홍보대사)가 직접 디자인한 OR@S는 폐타이어· 페트병 뚜껑· 골판지 등 친환경 소재가 사용됐으며, 지붕에는 태양광 패널이 설치됐다.
이날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2008 베이징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서 무선통신 기술을 지원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친환경 OR@S는 삼성전자가 오랫동안 베이징 올림픽 성공과 중국 환경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제올림픽조직위 게르하트 하이버그 마케팅위원장,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 북경올림픽조직위 유안빈 마케팅부장, 칭화대 리더샹 교수, 삼성올림픽 홍보대사 류쉬안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