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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2 배출량 줄인 ‘시멘트 ZERO 콘크리트’ 개발
장서윤 기자|seo1219@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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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2 배출량 줄인 ‘시멘트 ZERO 콘크리트’ 개발

일반 콘크리트를 대체, 이산화탄소 저감 등 부가가치 창출 기대

기사입력 2008-08-13 10: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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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한국화학연구원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시멘트 ZERO 콘크리트’를 개발했다.

13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시멘트 ZERO 콘크리트’는 이산화탄소 배출 및 환경파괴의 원인이 되는 시멘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플라이애시 및 고로슬래그 등 산업부산물만을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시키고 산업폐기물 매립 및 해양투기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하는 의무이행 대상국에 편입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모든 산업분야에 걸쳐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도로, 교량, 주택 등 각종 사회기반시설의 건설에 있어 기본이 되는 시멘트는 1톤 생산시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0.7~1.0톤 정도 배출하고 있으며, 시멘트 산업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전세계의 온실가스 배출량의 7~8% 정도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시멘트 생산량은 연간 약 6천300만톤으로, 약 5천67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시멘트 ZERO 콘크리트’는 일반 콘크리트를 대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습도 조절이 가능한 도로포장 및 건설자재, 질소산화물 등을 흡수할 수 있는 대기정화 도로부속물, 해양자원의 확보를 위한 어초, 박테리아 부식에 대한 저항성을 향상시킨 하수관 등 고기능 건설소재에 활용함으로써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현재 시멘트 생산량의 5% 정도 대체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280만톤을 저감할 수 있으며, 향후 탄소 배출권 시장에서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멘트 ZERO 콘크리트’는 화력발전소가 많은 중국, 인도 등에서 기술수출 및 건설시장 진출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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