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국가산단에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공장 기공식
2천500억원을 투자, 고용인원 300여명에 연간 2천500톤 규모
지난 4월 전남도와 한국실리콘(주)이 투자협약을 체결한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 공장 기공식이 26일 여수 국가산업단지내 현장에서 진행됐다.
한국실리콘(주)은 여수국가산업단지에 2천500억원을 투자, 고용인원 300여명에 연간 2천500톤 규모의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공장으로 국내 세번째로 건립하게 된다.
한국실리콘(주)는 지난 2월 오성엘에스티(주) 58.33%, 신성이엔지(주) 41.67% 지분으로 설립된 회사로, ▲2011까지 5천억원을 투자, 500여명 고용 규모로 확장하고, ▲2014까지 1조원을 투자, 1만여명을 고용해 연산 1만톤, 연매출 7천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폴리실리콘은 태양광산업의 핵심소재로 잉곳ㆍ웨이퍼로 가공된 후 CELLㆍ모듈화를 거쳐 발전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2006년 기준 세계 폴리실리콘 시장규모는 4만5천톤인 반면, 생산능력은 3만5천톤으로 약 1만톤 가량의 공급부족 양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폴리실리콘 시장은 연평균 15~20%의 급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전남도에서는 오늘 기공식을 가진 폴리실리콘 공장 건립을 통해 전남이 우리나라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행 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전남도에서는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 기조에 맞추어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적지인 전남의 풍부한 일조량과 섬과 섬 사이의 조류, 풍력 등 천혜의 자연조건을 적극 활용해 미래 에너지를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기업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상면 전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 윤순광 한국실리콘 사장, 공사관계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